“유럽 NGO, 북 남포항에 물류창고 건설 계획”

입력 2014.01.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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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비정부기구(NGO)들이 북한 평양의 관문인 남포항에 구호품 물류창고를 짓는 등 대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RFA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대북 지원단체인 '북녘어린이사랑'측은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 홍콩지부의 지원을 받아 남포항에 물류창고를 지을 예정이라고 RFA가 밝혔습니다.

북녘어린이사랑은 남포를 포함한 5곳에서 빵 공장을 운영하며 북한 어린이 2만여 명에게 빵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빵과 같은 구호품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물류창고가 남포항에 건설되면 지원사업도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아일랜드의 민간단체인 '컨선 월드와이드'(Concern Worldwide)도 올해 평안남도와 황해북도 등에서 식수 공급과 위생 지원활동을 벌인다고 RFA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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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NGO, 북 남포항에 물류창고 건설 계획”
    • 입력 2014-01-17 09:11:24
    국제
유럽의 비정부기구(NGO)들이 북한 평양의 관문인 남포항에 구호품 물류창고를 짓는 등 대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RFA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대북 지원단체인 '북녘어린이사랑'측은 국제구호단체인 옥스팜 홍콩지부의 지원을 받아 남포항에 물류창고를 지을 예정이라고 RFA가 밝혔습니다. 북녘어린이사랑은 남포를 포함한 5곳에서 빵 공장을 운영하며 북한 어린이 2만여 명에게 빵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빵과 같은 구호품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물류창고가 남포항에 건설되면 지원사업도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아일랜드의 민간단체인 '컨선 월드와이드'(Concern Worldwide)도 올해 평안남도와 황해북도 등에서 식수 공급과 위생 지원활동을 벌인다고 RFA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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