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앙숙’ 조지아, 소치 출전 재확인
입력 2014.01.17 (09:25)
수정 2014.01.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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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전쟁까지 치른 흑해연안의 옛 소련 국가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가 다음 달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고 재확인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17일(한국시간)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가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 조지아 선수도 출전한다고 확답했다고 보도했다.
가리바슈빌리 총리는 "스포츠는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아올림픽위원회 레리 카벨로프 위원장도 소치에 함께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아올림픽위원회는 지난해 5월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소치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한 바 있다.
옛 소련에서 독립한 조지아는 2004년 집권한 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이 친(親)서방 정책을 펴면서 러시아와 갈등을 겪었다.
특히 2008년 조지아 내 자치공화국 남(南)오세티야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전면전을 치르고 나서는 외교관계를 포함한 모든 교류가 단절됐다.
그러나 2012년 10월 총선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비드지나 이이바니슈빌리가 야권연합 정당 '그루지야의 꿈'의 승리를 이끌고 실세 총리에 오르면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조지아는 소치 올림픽에 선수 4명과 지도자를 파견하고, 취재 기자들도 소치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17일(한국시간)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가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 조지아 선수도 출전한다고 확답했다고 보도했다.
가리바슈빌리 총리는 "스포츠는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아올림픽위원회 레리 카벨로프 위원장도 소치에 함께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아올림픽위원회는 지난해 5월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소치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한 바 있다.
옛 소련에서 독립한 조지아는 2004년 집권한 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이 친(親)서방 정책을 펴면서 러시아와 갈등을 겪었다.
특히 2008년 조지아 내 자치공화국 남(南)오세티야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전면전을 치르고 나서는 외교관계를 포함한 모든 교류가 단절됐다.
그러나 2012년 10월 총선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비드지나 이이바니슈빌리가 야권연합 정당 '그루지야의 꿈'의 승리를 이끌고 실세 총리에 오르면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조지아는 소치 올림픽에 선수 4명과 지도자를 파견하고, 취재 기자들도 소치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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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앙숙’ 조지아, 소치 출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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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7 09:25:15
- 수정2014-01-17 14:39:31
러시아와 전쟁까지 치른 흑해연안의 옛 소련 국가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가 다음 달 소치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참가한다고 재확인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17일(한국시간)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가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 조지아 선수도 출전한다고 확답했다고 보도했다.
가리바슈빌리 총리는 "스포츠는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아올림픽위원회 레리 카벨로프 위원장도 소치에 함께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아올림픽위원회는 지난해 5월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소치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한 바 있다.
옛 소련에서 독립한 조지아는 2004년 집권한 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이 친(親)서방 정책을 펴면서 러시아와 갈등을 겪었다.
특히 2008년 조지아 내 자치공화국 남(南)오세티야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전면전을 치르고 나서는 외교관계를 포함한 모든 교류가 단절됐다.
그러나 2012년 10월 총선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비드지나 이이바니슈빌리가 야권연합 정당 '그루지야의 꿈'의 승리를 이끌고 실세 총리에 오르면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조지아는 소치 올림픽에 선수 4명과 지도자를 파견하고, 취재 기자들도 소치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17일(한국시간)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가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 조지아 선수도 출전한다고 확답했다고 보도했다.
가리바슈빌리 총리는 "스포츠는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아올림픽위원회 레리 카벨로프 위원장도 소치에 함께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아올림픽위원회는 지난해 5월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소치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기로 한 바 있다.
옛 소련에서 독립한 조지아는 2004년 집권한 미하일 사카슈빌리 전 대통령이 친(親)서방 정책을 펴면서 러시아와 갈등을 겪었다.
특히 2008년 조지아 내 자치공화국 남(南)오세티야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전면전을 치르고 나서는 외교관계를 포함한 모든 교류가 단절됐다.
그러나 2012년 10월 총선에서 친러시아 성향의 비드지나 이이바니슈빌리가 야권연합 정당 '그루지야의 꿈'의 승리를 이끌고 실세 총리에 오르면서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조지아는 소치 올림픽에 선수 4명과 지도자를 파견하고, 취재 기자들도 소치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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