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참전·무공수당 단계적 인상…보훈병원 병상 확충

정부가 참전명예수당과 무공영예수당 등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보훈병원 병상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제1차 국가보훈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을 심의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5개년 계획에서 국가유공자 보상금을 매년 물가상승률 이상 인상하기로 했고 참전수당과 무공수당은 매년 만원 이상씩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보훈병원 병상은 현재 800개에서 2018년까지 1400개로 확대되며 고엽제 질환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연구하기 위한 보훈의학연구소도 설치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경남 산청과 제주 등에 신규 국립묘지를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경기 북부 또는 강원권에 제3현충원을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