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정보 유출 피해’ 본인 확인 가능

입력 2014.01.17 (12:15) 수정 2014.01.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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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있었던 카드사의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다음주부터 고객 본인이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카드사들은 피해가 확인될 경우 카드 재발급이나 부가 혜택 등 보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잡니다.

<리포트>

다음주부터 카드 고객 본인이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검찰에서 넘겨받은 고객 정보 유출 자료와 카드사 자체 조사 자료를 취합해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은행에 피해 고객 자료를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들 카드사는 내부 전산 작업을 거쳐 오는 20일, 다음주 월요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에 피해 여부 확인란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급하게 유출 고객 정보를 공지하는 절차를 밟다 보니 현재로선 카드사들이 홈페이지에 확인란을 만들어 고객이 직접 확인하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보 유출량이 많아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경우 공지하는데만 보름이상이 걸릴 수 있다는 겁니다.

금융당국은 해당 카드사 고객들은 반드시 피해 여부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하며 피해 확인시 카드사에 구제 신청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롯데카드 등 카드사들은 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들에 대해 새로운 카드를 발급해주거나 포인트 등 부가혜택 추가제공 등을 통해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신용 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 직원이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은행 등의 고객 정보 1억여 건을 유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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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주부터 ‘정보 유출 피해’ 본인 확인 가능
    • 입력 2014-01-17 12:17:33
    • 수정2014-01-17 13: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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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있었던 카드사의 고객 정보 유출과 관련해 다음주부터 고객 본인이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카드사들은 피해가 확인될 경우 카드 재발급이나 부가 혜택 등 보상에 나설 방침입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잡니다.

<리포트>

다음주부터 카드 고객 본인이 자신의 정보가 유출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위원회는 검찰에서 넘겨받은 고객 정보 유출 자료와 카드사 자체 조사 자료를 취합해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은행에 피해 고객 자료를 넘기기로 했습니다.

이들 카드사는 내부 전산 작업을 거쳐 오는 20일, 다음주 월요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에 피해 여부 확인란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급하게 유출 고객 정보를 공지하는 절차를 밟다 보니 현재로선 카드사들이 홈페이지에 확인란을 만들어 고객이 직접 확인하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보 유출량이 많아 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경우 공지하는데만 보름이상이 걸릴 수 있다는 겁니다.

금융당국은 해당 카드사 고객들은 반드시 피해 여부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하며 피해 확인시 카드사에 구제 신청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롯데카드 등 카드사들은 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들에 대해 새로운 카드를 발급해주거나 포인트 등 부가혜택 추가제공 등을 통해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신용 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 직원이 국민카드와 롯데카드, 농협은행 등의 고객 정보 1억여 건을 유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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