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국내파, 브라질서 생존경쟁 시작

입력 2014.01.17 (12:53) 수정 2014.01.17 (1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의 해, 홍명보호가 베이스캠프로 쓸 이구아수에서 새해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국내파들의 치열한 생존경쟁도 막이 올랐는데요, 정현숙 기잡니다.

<리포트>

30도가 넘는 무더위는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가슴에 심박측정기를 달고 20m 왕복달리기가 반복합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젖먹던 힘까지 동원해봅니다.

체력테스트가 끝난 뒤 숨돌릴 새도 없이 미니게임이 이어집니다.

유럽파들이 가세하면 국내파들의 입지가 좁아지는만큼, 그 좁은 문을 뚫기 위한 생존경쟁이 치열합니다.

<인터뷰> 염기훈(축구 국가대표) : “누가 이길지 질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해봐야 아니까요”

베이스캠프의 모든 환경도 실제 월드컵을 치르는 것처럼 꾸며졌습니다.

본선에서 대표팀의 식사를 책임질 조리사도 합류해, 최적의 식단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체력을끌어올리고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신동일(파주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리사) : “선수들이 훈련하고 피곤하면 파주에서 볼때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맛있게..”

홍명보 감독은 일주일간의 베이스캠프 적응훈련을 통해, 월드컵에 대비한 세부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명보호 국내파, 브라질서 생존경쟁 시작
    • 입력 2014-01-17 12:55:04
    • 수정2014-01-17 12:59:46
    뉴스 12
<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의 해, 홍명보호가 베이스캠프로 쓸 이구아수에서 새해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국내파들의 치열한 생존경쟁도 막이 올랐는데요, 정현숙 기잡니다.

<리포트>

30도가 넘는 무더위는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가슴에 심박측정기를 달고 20m 왕복달리기가 반복합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젖먹던 힘까지 동원해봅니다.

체력테스트가 끝난 뒤 숨돌릴 새도 없이 미니게임이 이어집니다.

유럽파들이 가세하면 국내파들의 입지가 좁아지는만큼, 그 좁은 문을 뚫기 위한 생존경쟁이 치열합니다.

<인터뷰> 염기훈(축구 국가대표) : “누가 이길지 질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해봐야 아니까요”

베이스캠프의 모든 환경도 실제 월드컵을 치르는 것처럼 꾸며졌습니다.

본선에서 대표팀의 식사를 책임질 조리사도 합류해, 최적의 식단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체력을끌어올리고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신동일(파주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리사) : “선수들이 훈련하고 피곤하면 파주에서 볼때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맛있게..”

홍명보 감독은 일주일간의 베이스캠프 적응훈련을 통해, 월드컵에 대비한 세부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