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단계…주말 구름 쌀쌀

날이 풀리면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제 초미세먼지 '예비 주의보'가 내려졌던 서울은 '주의보'로 격상됐고, 경기와 인천에도 새해 들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150마이크로그램 이상 치솟아 '나쁨' 단계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오후에 충청과 호남권도 '약간 나쁨'으로 예보돼있어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가급적 오랜 외출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내일은 구름만 가끔 지나는 가운데, 서울의 아침 기온 -5도, 모레는 -7도로 오늘보다는 쌀쌀하게 출발하겠습니다.

이 시각 구름모습 보시면, 낮 동안에도 대부분지방에는 안개와 먼지안개가 많이 끼어있는데요.

현재 가시거리도 짧아 시야가 좀 답답합니다. 특히, 수원 --, 철원 --,서울 --km로 이동하실 때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낮 한때, 충남 서해안은 밤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이 4도, 전주 광주 7도, 부산 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