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요 지역에 섭씨 4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10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호주 언론들은 40℃를 넘는 폭염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빅토리아주와 남호주 주에서는 100건 이상의 산불이 나 만3천㏊ 이상의 임야를 태웠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그램피언스 국립공원 인근에서 주민 1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빅토리아주 소방당국은 "멜버른의 17일 낮 최고기온이 44도로 예보됐고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이 번지기에 최적인 여건"이라며 위험 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만 7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남호주 주에서는 수백명의 소방관들이 16건의 대형 산불에 맞서고 있습니다.
또 멜버른에서는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공급이 한계를 초과해 200량 이상의 통근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됐으며 만가구 이상에 전력이 끊어졌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17일 오후부터 기온이 20도 가까이 뚝 떨어지면서 닷새째 이어진 폭염이 물러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호주 언론들은 40℃를 넘는 폭염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빅토리아주와 남호주 주에서는 100건 이상의 산불이 나 만3천㏊ 이상의 임야를 태웠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그램피언스 국립공원 인근에서 주민 1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빅토리아주 소방당국은 "멜버른의 17일 낮 최고기온이 44도로 예보됐고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이 번지기에 최적인 여건"이라며 위험 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만 7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남호주 주에서는 수백명의 소방관들이 16건의 대형 산불에 맞서고 있습니다.
또 멜버른에서는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공급이 한계를 초과해 200량 이상의 통근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됐으며 만가구 이상에 전력이 끊어졌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17일 오후부터 기온이 20도 가까이 뚝 떨어지면서 닷새째 이어진 폭염이 물러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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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44도 ‘살인폭염’에 산불 100여건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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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17 13:08:12
호주 주요 지역에 섭씨 4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10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고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호주 언론들은 40℃를 넘는 폭염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빅토리아주와 남호주 주에서는 100건 이상의 산불이 나 만3천㏊ 이상의 임야를 태웠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그램피언스 국립공원 인근에서 주민 1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빅토리아주 소방당국은 "멜버른의 17일 낮 최고기온이 44도로 예보됐고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이 번지기에 최적인 여건"이라며 위험 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빅토리아주에서만 70여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남호주 주에서는 수백명의 소방관들이 16건의 대형 산불에 맞서고 있습니다.
또 멜버른에서는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력 공급이 한계를 초과해 200량 이상의 통근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됐으며 만가구 이상에 전력이 끊어졌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17일 오후부터 기온이 20도 가까이 뚝 떨어지면서 닷새째 이어진 폭염이 물러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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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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