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삼성화재-대한항공, 2-2 맞트레이드

입력 2014.01.17 (13:59) 수정 2014.01.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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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서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2-2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의 세터 황동일, 레프트 류윤식과 삼성화재의 세터 강민웅, 센터 전진용이 서로 유니폼을 맞바꾼다고 이들 구단은 17일 밝혔다.

국가대표 세터인 한선수의 입대로 올 시즌 볼 배급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에서 강민웅을 데려옴으로써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민웅은 그동안 노련한 세터 유광우에 가려 백업에 머물러 있었지만 상무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또 1988년생으로 젊은 데다 203㎝라는 큰 키를 자랑하는 전진용을 데려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장들로 구성된 팀의 센터 라인을 보강했다.

'살림꾼' 석진욱(현 러시앤캐시 수석코치)의 은퇴로 레프트 자원 보강이 필요했던 삼성화재는 잠재력을 갖춘 레프트 자원 류윤식을 영입했다.

더불어 장신(194㎝) 세터인 황동일을 데려옴으로써 그동안 좁다고 평가받은 전술 운용의 폭을 더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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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삼성화재-대한항공, 2-2 맞트레이드
    • 입력 2014-01-17 13:59:55
    • 수정2014-01-17 22:14:28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서로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2-2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의 세터 황동일, 레프트 류윤식과 삼성화재의 세터 강민웅, 센터 전진용이 서로 유니폼을 맞바꾼다고 이들 구단은 17일 밝혔다.

국가대표 세터인 한선수의 입대로 올 시즌 볼 배급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에서 강민웅을 데려옴으로써 숨통이 트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민웅은 그동안 노련한 세터 유광우에 가려 백업에 머물러 있었지만 상무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또 1988년생으로 젊은 데다 203㎝라는 큰 키를 자랑하는 전진용을 데려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장들로 구성된 팀의 센터 라인을 보강했다.

'살림꾼' 석진욱(현 러시앤캐시 수석코치)의 은퇴로 레프트 자원 보강이 필요했던 삼성화재는 잠재력을 갖춘 레프트 자원 류윤식을 영입했다.

더불어 장신(194㎝) 세터인 황동일을 데려옴으로써 그동안 좁다고 평가받은 전술 운용의 폭을 더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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