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관방장관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명칭” 주장

입력 2014.01.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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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가 '동해 병기 법안'을 추진 중인 데 대해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명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회견에서 "미국 정부는 '일본해' 호칭의 단독 사용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한편 사사에 겐이치로 주미 일본대사도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주장을 수용한 제안이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나온 것은 문제라며 이런 움직임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 버지니아주 상원 교육보건위원회는 주내 공립학교가 사용하는 교과서에 일본해와 동해를 병기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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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관방장관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명칭” 주장
    • 입력 2014-01-17 14:24:57
    국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가 '동해 병기 법안'을 추진 중인 데 대해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명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회견에서 "미국 정부는 '일본해' 호칭의 단독 사용을 지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한편 사사에 겐이치로 주미 일본대사도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주장을 수용한 제안이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나온 것은 문제라며 이런 움직임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 버지니아주 상원 교육보건위원회는 주내 공립학교가 사용하는 교과서에 일본해와 동해를 병기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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