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추 “거대 양당 재보궐 선거 날짜 변경 당리당략”

입력 2014.01.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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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의원의 신당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7월 재보궐선거 날짜를 변경하자고 하는 것은 당리당략에 따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새정추 금태섭 대변인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은 정권 심판을 최소화하고,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출마를 준비하는 현역 의원들의 운신의 폭을 최대한 넓혀 기득권을 보장받겠다는 속셈이라고 말했습니다.

금 대변인은 새누리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것이라며, 불법이 없었다면 애초에 혈세를 낭비해 선거를 치를 필요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거대 양당이 기초선거 공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정개특위에서 기존의 공약을 저버린 채 기득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재보궐 선거 날짜 조정을 논의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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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추 “거대 양당 재보궐 선거 날짜 변경 당리당략”
    • 입력 2014-01-17 14:49:40
    정치
무소속 안철수의원의 신당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7월 재보궐선거 날짜를 변경하자고 하는 것은 당리당략에 따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새정추 금태섭 대변인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은 정권 심판을 최소화하고,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출마를 준비하는 현역 의원들의 운신의 폭을 최대한 넓혀 기득권을 보장받겠다는 속셈이라고 말했습니다. 금 대변인은 새누리당과 민주당 의원들의 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것이라며, 불법이 없었다면 애초에 혈세를 낭비해 선거를 치를 필요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거대 양당이 기초선거 공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정개특위에서 기존의 공약을 저버린 채 기득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재보궐 선거 날짜 조정을 논의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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