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위법행위 작년에만 160건 제재

입력 2014.01.17 (15:04) 수정 2014.01.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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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금융사들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휘말린 가운데 4대 금융지주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가 작년 한 해에만 160건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금감원의 정기·비정기 검사에서 160건의 위법사항을 적발당했습니다.

위법사항에 대한 조치로 금감원은 기관에 대해 과태료 총 6억5천520만원과 경징계인 기관경고, 주의 등을 12건 부과했습니다.

임직원에 대해선 중징계 2건, 경징계 329건과 함께 과태료 6천740만원을 물렸습니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곳은 우리금융지주(51건)였다. 하나금융지주(42건), 신한금융지주(39건), KB금융지주(28건)가 뒤를 이었습니다.

개별 회사별로는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은행(33건)의 제재 건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전체 제재 건수의 61%를 우리은행이 차지했고 가장 많은 과태료를 부과받은 곳은 하나금융지주(2억1천750만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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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 금융지주 위법행위 작년에만 160건 제재
    • 입력 2014-01-17 15:04:29
    • 수정2014-01-17 15:23:41
    경제
연초부터 금융사들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휘말린 가운데 4대 금융지주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가 작년 한 해에만 160건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금감원의 정기·비정기 검사에서 160건의 위법사항을 적발당했습니다.

위법사항에 대한 조치로 금감원은 기관에 대해 과태료 총 6억5천520만원과 경징계인 기관경고, 주의 등을 12건 부과했습니다.

임직원에 대해선 중징계 2건, 경징계 329건과 함께 과태료 6천740만원을 물렸습니다.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제재를 가장 많이 받은 곳은 우리금융지주(51건)였다. 하나금융지주(42건), 신한금융지주(39건), KB금융지주(28건)가 뒤를 이었습니다.

개별 회사별로는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은행(33건)의 제재 건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전체 제재 건수의 61%를 우리은행이 차지했고 가장 많은 과태료를 부과받은 곳은 하나금융지주(2억1천750만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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