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세계유산 추천

입력 2014.01.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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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오늘 각의를 통해 한국인들의 강제징용 피해 현장인 나가사키시 하시마 섬 등 '메이지 일본 산업혁명의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추천하기로 승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규슈와 야마구치현 등 8개현 23개의 시설로 구성되는 '메이지 일본 산업혁명의 유산'의 2015년 등재를 목표로 이달 안에 유네스코에 추천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유네스코 자문기관은 올 여름부터 현지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시모무라 문부과학상은 이번 추천은 1910년까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것이며, 한국인 징용은 1944년 이후 이뤄졌기 때문에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징용은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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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세계유산 추천
    • 입력 2014-01-17 16:49:26
    국제
일본 정부는 오늘 각의를 통해 한국인들의 강제징용 피해 현장인 나가사키시 하시마 섬 등 '메이지 일본 산업혁명의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추천하기로 승인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규슈와 야마구치현 등 8개현 23개의 시설로 구성되는 '메이지 일본 산업혁명의 유산'의 2015년 등재를 목표로 이달 안에 유네스코에 추천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유네스코 자문기관은 올 여름부터 현지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시모무라 문부과학상은 이번 추천은 1910년까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에 초점을 맞춘 것이며, 한국인 징용은 1944년 이후 이뤄졌기 때문에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징용은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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