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통신, 북핵 위협 대응 한미연습 비난

입력 2014.01.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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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한미 군 당국이 최근 하와이에서 북한의 핵위협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한 연습을 한 데 대해 "무분별한 망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오늘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 핵전쟁을 가상한 군사연습 감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국방부가 지난 14일부터 이틀동안 하와이의 미국 태평양사령부에서 제3차 확장억제정책위원회 토의식 연습을 한 사실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한과 미국이 2011년 시작한 이 연습에서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사용징후에 포착되면 선제타격한다는 '맞춤형 억제전략'을 올해 처음 적용했다고 말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북한을 기어이 압살할 야망으로 핵전쟁 수단을 노골적으로 내휘두르는 미국과 남측의 무분별한 망동은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여지없이 폭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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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통신, 북핵 위협 대응 한미연습 비난
    • 입력 2014-01-17 18:07:03
    정치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한미 군 당국이 최근 하와이에서 북한의 핵위협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한 연습을 한 데 대해 "무분별한 망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오늘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 핵전쟁을 가상한 군사연습 감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국방부가 지난 14일부터 이틀동안 하와이의 미국 태평양사령부에서 제3차 확장억제정책위원회 토의식 연습을 한 사실을 거론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한과 미국이 2011년 시작한 이 연습에서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사용징후에 포착되면 선제타격한다는 '맞춤형 억제전략'을 올해 처음 적용했다고 말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북한을 기어이 압살할 야망으로 핵전쟁 수단을 노골적으로 내휘두르는 미국과 남측의 무분별한 망동은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여지없이 폭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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