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가 “북한 올해 연쇄 핵실험·로켓발사 가능성”

입력 2014.01.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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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핵·미사일 관련 시설에서 각종 공사를 본격화한 데 이어 올해 한 차례 이상의 추가 핵실험과 로켓발사를 연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조엘 위트 연구원이 최근 북한을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잇단 도발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위트 연구원은 "지난해 일반인들의 관심이 데니스 로드먼의 농구경기에 쏠려있는 동안 북한은 계속 일을 하고 있었다"며 "북한으로서는 핵무기 단지 등을 현대화하는 데 생산적인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위트 연구원은 또 북한이 2년전 시작한 영변 핵시설 대규모 현대화 계획이 지난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5㎿급 원자로 재가동과 우라늄 농축시설 용량 확대 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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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전문가 “북한 올해 연쇄 핵실험·로켓발사 가능성”
    • 입력 2014-01-18 07:22:44
    국제
북한이 지난해 핵·미사일 관련 시설에서 각종 공사를 본격화한 데 이어 올해 한 차례 이상의 추가 핵실험과 로켓발사를 연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는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조엘 위트 연구원이 최근 북한을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잇단 도발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위트 연구원은 "지난해 일반인들의 관심이 데니스 로드먼의 농구경기에 쏠려있는 동안 북한은 계속 일을 하고 있었다"며 "북한으로서는 핵무기 단지 등을 현대화하는 데 생산적인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위트 연구원은 또 북한이 2년전 시작한 영변 핵시설 대규모 현대화 계획이 지난해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5㎿급 원자로 재가동과 우라늄 농축시설 용량 확대 등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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