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생 사흘째…“추가 의심 신고 없어”

입력 2014.01.18 (07:26) 수정 2014.01.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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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18일 추가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전북도는 이날 고창과 부안 외에 추가로 AI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와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비상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 고병원성 AI 발생은 짧게는 42일(2008년), 길게는 139일(2010년)간 지속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고창 종오리 농장에서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농장 한 곳의 닭 2만6천 마리를 모두 살처분 하기로 했다.

발생농가에서 3㎞ 떨어진 곳에 있는 양계장 1곳의 오리 3만 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AI 감염 의심 신고가 접수된 부안의 오리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도의 한 관계자는 "비상 인력을 배치해 의심 신고 등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면서 "AI가 의심되거나 이상 징후가 포착된 농가는 즉시 관계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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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발생 사흘째…“추가 의심 신고 없어”
    • 입력 2014-01-18 07:26:34
    • 수정2014-01-20 16:29:48
    연합뉴스
전북 고창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18일 추가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전북도는 이날 고창과 부안 외에 추가로 AI 의심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와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비상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 고병원성 AI 발생은 짧게는 42일(2008년), 길게는 139일(2010년)간 지속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고창 종오리 농장에서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농장 한 곳의 닭 2만6천 마리를 모두 살처분 하기로 했다. 발생농가에서 3㎞ 떨어진 곳에 있는 양계장 1곳의 오리 3만 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 또 AI 감염 의심 신고가 접수된 부안의 오리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도의 한 관계자는 "비상 인력을 배치해 의심 신고 등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면서 "AI가 의심되거나 이상 징후가 포착된 농가는 즉시 관계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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