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위안부 결의안’ 준수 촉구법안에 정식 서명

입력 2014.01.18 (08:18) 수정 2014.01.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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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일본 정부의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2014년도 통합세출법안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보고서 형태이긴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2차 세계 대전 당시 종군위안부 강제 동원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위안부 결의안 준수 촉구 법안에 서명하면서 일본 정부는 큰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법안에는 '지난 2007년 7월 미국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목하고, 국무부 장관으로 하여금 일본 정부가 이 결의안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독려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앞서 하원에서 통과된 위안부 결의안은 '2차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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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위안부 결의안’ 준수 촉구법안에 정식 서명
    • 입력 2014-01-18 08:18:34
    • 수정2014-01-18 09:24:54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일본 정부의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2014년도 통합세출법안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보고서 형태이긴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2차 세계 대전 당시 종군위안부 강제 동원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위안부 결의안 준수 촉구 법안에 서명하면서 일본 정부는 큰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법안에는 '지난 2007년 7월 미국 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목하고, 국무부 장관으로 하여금 일본 정부가 이 결의안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독려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앞서 하원에서 통과된 위안부 결의안은 '2차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의 종군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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