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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첨가·내추럴’ 등 꼼수 표시…소비자 혼란
입력 2014.01.17 (23:43) 수정 2014.01.18 (11:5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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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품을 고를 때 '무첨가' 혹은 '내추럴'이라는 표현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해롭지 않은 순수한 식품이라는 느낌을 주는데, 사실 이런 문구를 사용하려면 표시 기준에 부합해야 합니다.

식품업체들이 이 기준을 잘 지키고 있을까요.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요구르트는 겉면에 '무첨가'라고 쓰여 있습니다.

우유 말고는 아무 것도 넣지 않았다는 인상을 주지만 제품 겉면에는 설탕이 들어갔다는 글씨가 있습니다.

식품 표시기준 위반입니다.

이 주스는 '식품첨가물'이 전혀 없다고 돼 있습니다.

두유 제품도 '합성보존료' 등이 첨가되지 않았다고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식품첨가물이나 합성보존료 가운데에는 원래 제품에 들어갈 수 없는 게 많습니다.

이들 제품이 무첨가를 내세우면 나머지 제품들은 첨가한 것으로 오해를 받는 만큼 표시기준 위반입니다.

<녹취> 식품업체 관계자 :  "일부러 소비자 기만하려고 한 건 아니고요. 꼼꼼하게 하는데 실수가 있었습니다."

천연을 뜻하는 '내추럴'이 표시된 요구르트지만 포장에는 젤라틴 같은 혼합성분이 들어있다고 돼있습니다.

천연 그대로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쓰면 안됩니다.

'칼슘 플러스'라고 광고한 이 제품, 다른 제품보다 칼슘이 훨씬 많다는 인상을 주지만 함량이 기준치 이상 높지는 않아서 플러스라는 표현을 쓸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김정하(주부) :  "주부들이 일일이 성분을 보면서 고르진 않으니까요. 그냥 겉표지 보고 고르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식약처는 문제가 된 제품들에 대해 표시 시정 명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 ‘무첨가·내추럴’ 등 꼼수 표시…소비자 혼란
    • 입력 2014-01-18 09:36:36
    • 수정2014-01-18 11:59:14
    뉴스라인
<앵커 멘트>

식품을 고를 때 '무첨가' 혹은 '내추럴'이라는 표현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해롭지 않은 순수한 식품이라는 느낌을 주는데, 사실 이런 문구를 사용하려면 표시 기준에 부합해야 합니다.

식품업체들이 이 기준을 잘 지키고 있을까요.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요구르트는 겉면에 '무첨가'라고 쓰여 있습니다.

우유 말고는 아무 것도 넣지 않았다는 인상을 주지만 제품 겉면에는 설탕이 들어갔다는 글씨가 있습니다.

식품 표시기준 위반입니다.

이 주스는 '식품첨가물'이 전혀 없다고 돼 있습니다.

두유 제품도 '합성보존료' 등이 첨가되지 않았다고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식품첨가물이나 합성보존료 가운데에는 원래 제품에 들어갈 수 없는 게 많습니다.

이들 제품이 무첨가를 내세우면 나머지 제품들은 첨가한 것으로 오해를 받는 만큼 표시기준 위반입니다.

<녹취> 식품업체 관계자 :  "일부러 소비자 기만하려고 한 건 아니고요. 꼼꼼하게 하는데 실수가 있었습니다."

천연을 뜻하는 '내추럴'이 표시된 요구르트지만 포장에는 젤라틴 같은 혼합성분이 들어있다고 돼있습니다.

천연 그대로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쓰면 안됩니다.

'칼슘 플러스'라고 광고한 이 제품, 다른 제품보다 칼슘이 훨씬 많다는 인상을 주지만 함량이 기준치 이상 높지는 않아서 플러스라는 표현을 쓸 수는 없습니다.

<인터뷰>  김정하(주부) :  "주부들이 일일이 성분을 보면서 고르진 않으니까요. 그냥 겉표지 보고 고르는데 아니라고 하니까.."

식약처는 문제가 된 제품들에 대해 표시 시정 명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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