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서 AI 의심 신고 2건…방역 총력

입력 2014.01.18 (15:40) 수정 2014.01.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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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북 고창에 인접한 부안에서 AI 의심 신고가 두 건 접수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북도는 부안군 줄포면의 오리 농장 두 곳에서 오리가 떼죽음하는 등 AI 의심 증세를 보여 시료를 채취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예방 차원에서 처음 의심 신고가 들어온 농장과 반경 5백 미터 안에 있는 농장 세 곳의 오리 6만여 마리를 매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고창군 신림면의 씨오리 농장 반경 3킬로미터 안에 있는 병아리 부화장 두 곳을 폐쇄하고 달걀 89만 개를 땅에 묻은 데 이어 근처 2개 농가의 오리와 닭 6만 마리도 매몰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과 이동 통제 초소 150곳을 설치하는 한편, 가금류 사육 농민들에게는 예찰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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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에서 AI 의심 신고 2건…방역 총력
    • 입력 2014-01-18 15:40:37
    • 수정2014-01-20 16:29:48
    사회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전북 고창에 인접한 부안에서 AI 의심 신고가 두 건 접수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북도는 부안군 줄포면의 오리 농장 두 곳에서 오리가 떼죽음하는 등 AI 의심 증세를 보여 시료를 채취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예방 차원에서 처음 의심 신고가 들어온 농장과 반경 5백 미터 안에 있는 농장 세 곳의 오리 6만여 마리를 매몰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고창군 신림면의 씨오리 농장 반경 3킬로미터 안에 있는 병아리 부화장 두 곳을 폐쇄하고 달걀 89만 개를 땅에 묻은 데 이어 근처 2개 농가의 오리와 닭 6만 마리도 매몰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과 이동 통제 초소 150곳을 설치하는 한편, 가금류 사육 농민들에게는 예찰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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