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발라더 전광인 “무사히 끝내서 다행”

입력 2014.01.18 (19:30) 수정 2014.01.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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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끝난 프로배구 올스타전 전야 행사인 브이팝(V-POP) 페스티벌에서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전광인(한국전력)은 "무사히 공연을 마친 것에 만족한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양복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무대에 선 그는 가수 홍진영과 발라드곡 '올 포 유'를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연습 때만 해도 음높이를 맞히지 못해 실수를 반복하던 전광인은 정작 본무대에서 언제 그랬냐는듯 홍진영과 앙상블을 과시해 코트에서나 공연에서 모두 실전에 강한 모습을 선사했다.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전광인은 "내 공연 점수로 80점을 주고 싶다"며 "연습 때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준비한 내용을 재미있게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어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고 웃었다.

전문 보컬 트레이너에게서 교육을 받아 좀 더 편하게 노래를 불렀다던 전광인은 공연을 위해 경기도 의왕시 숙소와 홍대 앞 연습실을 오가며 열심히 목청을 가다듬었다.

'얼짱'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동안 자주 오르내린 곽유화(도로공사)도 팀 후배 고예림과 비보이 합동공연을 펼쳐 색다른 외도를 했다.

곽유화 역시 "실수를 안 해서 100점을 주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연습 시간이 모자라 두 차례 정도 서울 청담동 비보이 공연 연습실을 찾아갔고 어젯밤 11시 자기 전에 10분 정도 예림이와 손발을 맞춰본 게 전부"라고 소개했다.

곽유화는 "원래 몸치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공연을 해보니 다음에 또 무대에 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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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발라더 전광인 “무사히 끝내서 다행”
    • 입력 2014-01-18 19:30:39
    • 수정2014-01-18 22:25:41
    연합뉴스
1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끝난 프로배구 올스타전 전야 행사인 브이팝(V-POP) 페스티벌에서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전광인(한국전력)은 "무사히 공연을 마친 것에 만족한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양복을 말끔하게 차려입고 무대에 선 그는 가수 홍진영과 발라드곡 '올 포 유'를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연습 때만 해도 음높이를 맞히지 못해 실수를 반복하던 전광인은 정작 본무대에서 언제 그랬냐는듯 홍진영과 앙상블을 과시해 코트에서나 공연에서 모두 실전에 강한 모습을 선사했다.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전광인은 "내 공연 점수로 80점을 주고 싶다"며 "연습 때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준비한 내용을 재미있게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어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고 웃었다. 전문 보컬 트레이너에게서 교육을 받아 좀 더 편하게 노래를 불렀다던 전광인은 공연을 위해 경기도 의왕시 숙소와 홍대 앞 연습실을 오가며 열심히 목청을 가다듬었다. '얼짱'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동안 자주 오르내린 곽유화(도로공사)도 팀 후배 고예림과 비보이 합동공연을 펼쳐 색다른 외도를 했다. 곽유화 역시 "실수를 안 해서 100점을 주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연습 시간이 모자라 두 차례 정도 서울 청담동 비보이 공연 연습실을 찾아갔고 어젯밤 11시 자기 전에 10분 정도 예림이와 손발을 맞춰본 게 전부"라고 소개했다. 곽유화는 "원래 몸치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 공연을 해보니 다음에 또 무대에 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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