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하원 정보위원장, NSA 개혁안에 ‘우려’

입력 2014.01.2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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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국, NSA 감시프로그램 등에 대한 개혁안을 발표한 데 대해 연방 상, 하원 정보위원장이 잇따라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 정보위원장은 NBC방송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NSA 감시프로그램의 목적은 발생 가능한 테러 모의를 차단할 수 있는 즉각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면서 이를 민간기구에 맡기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생활 보호론자들이 미국을 상대로 한 위협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며 새로운 폭발물이 고안되고 있고, 새로운 테러리스트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로저스 하원 정보위원장도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NSA 감시프로그램을 변경하는 것과 관련 불확실성이 이미 미국 국민을 테러리스트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일부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NSA의 기밀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 정부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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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상·하원 정보위원장, NSA 개혁안에 ‘우려’
    • 입력 2014-01-20 05:08:56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국, NSA 감시프로그램 등에 대한 개혁안을 발표한 데 대해 연방 상, 하원 정보위원장이 잇따라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 정보위원장은 NBC방송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NSA 감시프로그램의 목적은 발생 가능한 테러 모의를 차단할 수 있는 즉각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면서 이를 민간기구에 맡기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생활 보호론자들이 미국을 상대로 한 위협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며 새로운 폭발물이 고안되고 있고, 새로운 테러리스트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로저스 하원 정보위원장도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NSA 감시프로그램을 변경하는 것과 관련 불확실성이 이미 미국 국민을 테러리스트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일부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NSA의 기밀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 정부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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