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축구, 시리아 비매너골 뚫고 4강행

입력 2014.01.20 (06:16) 수정 2014.01.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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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2세 이하 아시아 축구 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시리아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초반 적극적인 공격이 통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전반 2분 만에 기선을 잡았습니다.

황의조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백성동이 몸을 날려 골문을 열었습니다.

선제골을 이후 더욱 거세게 시리아를 몰아부친 우리나라는, 전반 11분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코너킥에서 시작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일찌감치 두골을 터트린 대표팀은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는 고전했습니다.

후반 초반 시리아의 반격에 아찔한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적극적인 압박과 안정된 수비로 시리아의 공세를 차단했습니다.

2대 0으로 끝날 것 같던 종료 직전 우리나라는 한골을 내줬습니다.

황도연이 다치면서 우리 선수가 공을 밖으로 내보낸 상황, 이후 시리아 선수가 공을 우리 진영으로 길게 넘겨줬지만, 갑자기 마르드키안이 공을 가로채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축구의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난 비신사적인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3일 이라크-일본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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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2 축구, 시리아 비매너골 뚫고 4강행
    • 입력 2014-01-20 06:19:56
    • 수정2014-01-20 09: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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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2세 이하 아시아 축구 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시리아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초반 적극적인 공격이 통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전반 2분 만에 기선을 잡았습니다.

황의조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백성동이 몸을 날려 골문을 열었습니다.

선제골을 이후 더욱 거세게 시리아를 몰아부친 우리나라는, 전반 11분 추가골을 터트렸습니다.

코너킥에서 시작된 멋진 작품이었습니다.

일찌감치 두골을 터트린 대표팀은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후반에는 고전했습니다.

후반 초반 시리아의 반격에 아찔한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적극적인 압박과 안정된 수비로 시리아의 공세를 차단했습니다.

2대 0으로 끝날 것 같던 종료 직전 우리나라는 한골을 내줬습니다.

황도연이 다치면서 우리 선수가 공을 밖으로 내보낸 상황, 이후 시리아 선수가 공을 우리 진영으로 길게 넘겨줬지만, 갑자기 마르드키안이 공을 가로채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축구의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난 비신사적인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3일 이라크-일본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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