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한라봉 수확 한창

입력 2014.01.20 (17:09) 수정 2014.01.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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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김제에서는 요즘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던 아열대 작물인 한라봉 수확이 한창인데요.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설하우스 안에서 어른 주먹보다 큰 한라봉을 재배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돼온 아열대 과일이지만, 2년 전부터는 이 농가의 겨울 소득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달초부터 수확에 들어간 김제 한라봉은 이처럼 제주산보다 크기가 크고, 당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제주도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도 많기 때문에 품질도 뛰어나 오이나 토마토보다 두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재배 농가도, 재배초기인 2천5년 한 곳에서 현재는 7개 농가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임주락(전북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제주지역보다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시장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유통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측면에서 고가로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에 맞는 작목도 찾기로 해 아열대 과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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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앞두고 한라봉 수확 한창
    • 입력 2014-01-20 17:11:04
    • 수정2014-01-20 17: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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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김제에서는 요즘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던 아열대 작물인 한라봉 수확이 한창인데요.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설하우스 안에서 어른 주먹보다 큰 한라봉을 재배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돼온 아열대 과일이지만, 2년 전부터는 이 농가의 겨울 소득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달초부터 수확에 들어간 김제 한라봉은 이처럼 제주산보다 크기가 크고, 당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제주도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도 많기 때문에 품질도 뛰어나 오이나 토마토보다 두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재배 농가도, 재배초기인 2천5년 한 곳에서 현재는 7개 농가로 크게 늘었습니다.

<인터뷰> 임주락(전북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제주지역보다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시장이 형성돼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유통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측면에서 고가로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에 맞는 작목도 찾기로 해 아열대 과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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