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20% 우라늄 농축 중단…잠정 합의 이행 착수

입력 2014.01.2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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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농도 20%의 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는 등 지난해 11월 제네바 잠정 합의 이행에 착수했습니다.

이란원자력기구 대표는 현지시간 오늘 정오까지 농도 20%의 농축 우라늄의 생산을 자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이란 테헤란에 도착한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은 이란의 중단 조치를 확인하고 오스트리아 빈의 IAEA 본부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란과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그리고 독일은 지난해 11월 타결된 핵협상 잠정합의를 실행에 옮길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고 초기단계 이행조치를 담은 '공동 행동계획'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농도 5% 이상의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이미 생산한 20% 농축우라늄을 중화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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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20% 우라늄 농축 중단…잠정 합의 이행 착수
    • 입력 2014-01-20 17:52:07
    국제
이란이 농도 20%의 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는 등 지난해 11월 제네바 잠정 합의 이행에 착수했습니다. 이란원자력기구 대표는 현지시간 오늘 정오까지 농도 20%의 농축 우라늄의 생산을 자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8일 이란 테헤란에 도착한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은 이란의 중단 조치를 확인하고 오스트리아 빈의 IAEA 본부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란과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그리고 독일은 지난해 11월 타결된 핵협상 잠정합의를 실행에 옮길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고 초기단계 이행조치를 담은 '공동 행동계획'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농도 5% 이상의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이미 생산한 20% 농축우라늄을 중화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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