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역전 결승골’ 우리은행 5연승 질주

입력 2014.01.20 (20:59) 수정 2014.01.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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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리은행이 가드 박혜진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거침없는 5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20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6-65로 이겼다.

최근 5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17승3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안산 신한은행(12승7패)과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국민은행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에게 골밑 득점을 내줘 62-65로 뒤졌다.

하지만 종료 30초 전에 이선화가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1점 차로 추격했고 이어 종료 8초를 남기고 박혜진이 과감한 골밑 돌파에 성공해 승부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불과 이틀 전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80-79로 1점 차 승리를 거둬 두 경기 연속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국민은행은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슛까지 연결하지 못하고 그대로 1점 차 분루를 삼켰다.

특히 1점 앞선 종료 16초 전에 변연하의 패스 실수로 공격권을 우리은행에 내준 장면이 뼈아팠다.

우리은행은 양지희가 14점, 임영희가 13점을 넣었고 노엘 퀸은 12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국민은행에서는 커리(19점·11리바운드)와 변연하(17점)가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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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진 역전 결승골’ 우리은행 5연승 질주
    • 입력 2014-01-20 20:59:13
    • 수정2014-01-20 21:10:41
    연합뉴스
춘천 우리은행이 가드 박혜진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거침없는 5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20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6-65로 이겼다.

최근 5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17승3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안산 신한은행(12승7패)과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국민은행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에게 골밑 득점을 내줘 62-65로 뒤졌다.

하지만 종료 30초 전에 이선화가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1점 차로 추격했고 이어 종료 8초를 남기고 박혜진이 과감한 골밑 돌파에 성공해 승부를 뒤집었다.

신한은행은 불과 이틀 전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80-79로 1점 차 승리를 거둬 두 경기 연속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국민은행은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슛까지 연결하지 못하고 그대로 1점 차 분루를 삼켰다.

특히 1점 앞선 종료 16초 전에 변연하의 패스 실수로 공격권을 우리은행에 내준 장면이 뼈아팠다.

우리은행은 양지희가 14점, 임영희가 13점을 넣었고 노엘 퀸은 12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국민은행에서는 커리(19점·11리바운드)와 변연하(17점)가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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