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3사, 대국민 사과…경영진 ‘줄사퇴’
입력 2014.01.20 (21:00)
수정 2014.01.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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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 유출로 카드 고객들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카드사 경영진들이 대국민 사과했고, 일부 사의까지 표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책임자 엄벌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첫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 롯데, 농협.
고객 정보가 유출된 카드사 3곳의 경영진이 지난 8일 대국민 사과에 이어 다시 한번 머리를 숙였습니다.
<인터뷰> 심재오(국민카드 사장) : "고객님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일단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경익(NH농협카드 사장) : "일단 수습이 먼저라고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수습을 하고 이러한 일이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방지 대책을 확실히 만들고..."
하지만, 기자 회견이 끝나고 불과 몇 시간 뒤 농협카드 손경익 사장은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진 사퇴했습니다.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과 KB국민은행 이건호 은행장 등 국민은행과 국민카드 임원들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태의 책임소재를 명백히 가리라고 지시하고, 금융기관에도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근본적인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새누리당과 정부도 긴급 당정회의를 열고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이른바 '묻지마 식' 개인 정보 취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 유출로 카드 고객들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카드사 경영진들이 대국민 사과했고, 일부 사의까지 표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책임자 엄벌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첫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 롯데, 농협.
고객 정보가 유출된 카드사 3곳의 경영진이 지난 8일 대국민 사과에 이어 다시 한번 머리를 숙였습니다.
<인터뷰> 심재오(국민카드 사장) : "고객님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일단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경익(NH농협카드 사장) : "일단 수습이 먼저라고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수습을 하고 이러한 일이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방지 대책을 확실히 만들고..."
하지만, 기자 회견이 끝나고 불과 몇 시간 뒤 농협카드 손경익 사장은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진 사퇴했습니다.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과 KB국민은행 이건호 은행장 등 국민은행과 국민카드 임원들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태의 책임소재를 명백히 가리라고 지시하고, 금융기관에도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근본적인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새누리당과 정부도 긴급 당정회의를 열고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이른바 '묻지마 식' 개인 정보 취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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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 3사, 대국민 사과…경영진 ‘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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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0 21:03:03
- 수정2014-01-20 21: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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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의 개인정보 유출로 카드 고객들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카드사 경영진들이 대국민 사과했고, 일부 사의까지 표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책임자 엄벌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첫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 롯데, 농협.
고객 정보가 유출된 카드사 3곳의 경영진이 지난 8일 대국민 사과에 이어 다시 한번 머리를 숙였습니다.
<인터뷰> 심재오(국민카드 사장) : "고객님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일단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경익(NH농협카드 사장) : "일단 수습이 먼저라고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수습을 하고 이러한 일이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방지 대책을 확실히 만들고..."
하지만, 기자 회견이 끝나고 불과 몇 시간 뒤 농협카드 손경익 사장은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진 사퇴했습니다.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과 KB국민은행 이건호 은행장 등 국민은행과 국민카드 임원들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태의 책임소재를 명백히 가리라고 지시하고, 금융기관에도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근본적인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새누리당과 정부도 긴급 당정회의를 열고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이른바 '묻지마 식' 개인 정보 취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 유출로 카드 고객들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카드사 경영진들이 대국민 사과했고, 일부 사의까지 표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책임자 엄벌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첫 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 롯데, 농협.
고객 정보가 유출된 카드사 3곳의 경영진이 지난 8일 대국민 사과에 이어 다시 한번 머리를 숙였습니다.
<인터뷰> 심재오(국민카드 사장) : "고객님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일단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경익(NH농협카드 사장) : "일단 수습이 먼저라고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수습을 하고 이러한 일이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방지 대책을 확실히 만들고..."
하지만, 기자 회견이 끝나고 불과 몇 시간 뒤 농협카드 손경익 사장은 고객정보 유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진 사퇴했습니다.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과 KB국민은행 이건호 은행장 등 국민은행과 국민카드 임원들도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사태의 책임소재를 명백히 가리라고 지시하고, 금융기관에도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근본적인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새누리당과 정부도 긴급 당정회의를 열고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이른바 '묻지마 식' 개인 정보 취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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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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