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대남 유화 공세 속’ 잇단 군부대 방문
입력 2014.01.24 (06:26)
수정 2014.01.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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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이른바 중대제안 이후 잇따라 군부대 훈련을 현지지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유화공세 속에서도 내외적으로 도발의지를 과시하는 것으로 보고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제1위원장이 북한군 제 323 군부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평남 순천에 주둔한 이 부대는 공군 특수전 부대인 11 항공저격여단으로 지난해 핵실험 직후에도 방문한 곳입니다.
김정은은 이곳에서 직접 훈련 시작 명령을 내리며 전술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적들이 미처 정신차릴새없이 적진을 벼락같이 타고앉는 모습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보여드리였다”
사흘전에도 김정은은 우리의 공수 부대에 해당하는 항공육전병 부대의 야간훈련을 전격적으로 참관했습니다.
평양의 한 공항에서 기습 침투용 항공기인 AN-2기가 동원된 가운데 실전같은 강하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민간공항을 목표로 테러를 가한 뒤 공항 시설을 점거하는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민간공항을 포함한 군 공군기지는 우리들이 3중, 4중으로 방호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중대 제안을 통해 적대 행위 전면 중지 등 평화 공세를 한지 불과 일주일만에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어제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군 동향과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이른바 중대제안 이후 잇따라 군부대 훈련을 현지지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유화공세 속에서도 내외적으로 도발의지를 과시하는 것으로 보고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제1위원장이 북한군 제 323 군부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평남 순천에 주둔한 이 부대는 공군 특수전 부대인 11 항공저격여단으로 지난해 핵실험 직후에도 방문한 곳입니다.
김정은은 이곳에서 직접 훈련 시작 명령을 내리며 전술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적들이 미처 정신차릴새없이 적진을 벼락같이 타고앉는 모습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보여드리였다”
사흘전에도 김정은은 우리의 공수 부대에 해당하는 항공육전병 부대의 야간훈련을 전격적으로 참관했습니다.
평양의 한 공항에서 기습 침투용 항공기인 AN-2기가 동원된 가운데 실전같은 강하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민간공항을 목표로 테러를 가한 뒤 공항 시설을 점거하는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민간공항을 포함한 군 공군기지는 우리들이 3중, 4중으로 방호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중대 제안을 통해 적대 행위 전면 중지 등 평화 공세를 한지 불과 일주일만에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어제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군 동향과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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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대남 유화 공세 속’ 잇단 군부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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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4 06:28:50
- 수정2014-01-24 07:34:50
![](/data/news/2014/01/24/2795778_200.jpg)
<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이른바 중대제안 이후 잇따라 군부대 훈련을 현지지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유화공세 속에서도 내외적으로 도발의지를 과시하는 것으로 보고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제1위원장이 북한군 제 323 군부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평남 순천에 주둔한 이 부대는 공군 특수전 부대인 11 항공저격여단으로 지난해 핵실험 직후에도 방문한 곳입니다.
김정은은 이곳에서 직접 훈련 시작 명령을 내리며 전술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적들이 미처 정신차릴새없이 적진을 벼락같이 타고앉는 모습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보여드리였다”
사흘전에도 김정은은 우리의 공수 부대에 해당하는 항공육전병 부대의 야간훈련을 전격적으로 참관했습니다.
평양의 한 공항에서 기습 침투용 항공기인 AN-2기가 동원된 가운데 실전같은 강하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민간공항을 목표로 테러를 가한 뒤 공항 시설을 점거하는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민간공항을 포함한 군 공군기지는 우리들이 3중, 4중으로 방호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중대 제안을 통해 적대 행위 전면 중지 등 평화 공세를 한지 불과 일주일만에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어제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군 동향과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이른바 중대제안 이후 잇따라 군부대 훈련을 현지지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유화공세 속에서도 내외적으로 도발의지를 과시하는 것으로 보고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제1위원장이 북한군 제 323 군부대를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평남 순천에 주둔한 이 부대는 공군 특수전 부대인 11 항공저격여단으로 지난해 핵실험 직후에도 방문한 곳입니다.
김정은은 이곳에서 직접 훈련 시작 명령을 내리며 전술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 : “적들이 미처 정신차릴새없이 적진을 벼락같이 타고앉는 모습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보여드리였다”
사흘전에도 김정은은 우리의 공수 부대에 해당하는 항공육전병 부대의 야간훈련을 전격적으로 참관했습니다.
평양의 한 공항에서 기습 침투용 항공기인 AN-2기가 동원된 가운데 실전같은 강하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민간공항을 목표로 테러를 가한 뒤 공항 시설을 점거하는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민간공항을 포함한 군 공군기지는 우리들이 3중, 4중으로 방호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중대 제안을 통해 적대 행위 전면 중지 등 평화 공세를 한지 불과 일주일만에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어제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군 동향과 향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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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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