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을숙도 AI 가능성에 긴장

입력 2014.01.24 (11:54) 수정 2014.01.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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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을숙도에서 철새 2마리가 폐사하고,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바이러스성 질병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철새 분변과 철새 사체를 농림축산 검역본부로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이르면 설을 전후해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죽은 철새가 2마리에 불과하고 집단 폐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가창오리 백여 마리가 7년 만에 낙동강 하구에서 서식하는 것이 발견됨에 따라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을숙도 일대의 접근 통제와 인근 축산 농가의 이동 제한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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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을숙도 AI 가능성에 긴장
    • 입력 2014-01-24 11:54:11
    • 수정2014-01-24 14:58:15
    사회
부산 을숙도에서 철새 2마리가 폐사하고,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바이러스성 질병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철새 분변과 철새 사체를 농림축산 검역본부로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이르면 설을 전후해 검사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죽은 철새가 2마리에 불과하고 집단 폐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가창오리 백여 마리가 7년 만에 낙동강 하구에서 서식하는 것이 발견됨에 따라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을숙도 일대의 접근 통제와 인근 축산 농가의 이동 제한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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