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동부 11연패 몰고 ‘6연승 공동 선두’

입력 2014.01.25 (15:41) 수정 2014.01.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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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최하위 원주 동부를 제물로 삼아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LG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3-2014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동부를 75-67로 따돌렸다.
 
  간판슈터 문태종이 3점포 4발을 포함해 21점을 몰아쳐 해결사 노릇을 했다.
 
  포인트가드 김시래가 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거들었다.
 
  동부에서는 김주성이 18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패배에 고개를 떨어뜨렸다.
 
  LG는 이달 1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부터 시작한 연승행진을 6경기까지 늘렸다.
 
  올 시즌 27승11패를 기록해 울산 모비스, 서울 SK와 다시 공동선두가 됐다.
 
  동부는 작년 12월 29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부터 이날까지 무려 11연패를 당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와 9경기 차로 뒤진 채 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베테랑 문태종을 앞세운 LG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LG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66-65에서 문태종이 골밑슛에 추가 자유투까지 림에 꽂아 69-61로 달아났다.
 
  경기 내내 이어진 동부의 끈질긴 추격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두경민의 외곽슛을 앞세워 막판 반전을 시도했으나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모비스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삼성을 83-53으로 완파했다.
 
  양동근(7점), 이대성(9점), 문태영(7점), 로드 벤슨(17점), 리카르도 라틀리프(16점) 등 주전이 모두 펄펄 날았다.
 
  삼성은 이달 8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부터 이날까지 7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14승24패로 6위 오리온스(18승20패)에 4경기 차로 뒤진 채 전주 KCC와 함께 7위가 됐다.
 
  모비스는 일방적 우세 속에 일찌감치 2쿼터에 점수 차를 두자릿수로 벌리고서 후반에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홈경기에서 73-65로 이겼다.

    가드 김윤태가 17점을 쓸어담고 어시스트 5개를 배달해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외국인 숀 에반스는 9점, 15리바운드를 기록, 더블더블급으로 활약했고 센터 오세근도 14점을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12승26패로 9위를 달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갈 길이 바쁜 KCC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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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동부 11연패 몰고 ‘6연승 공동 선두’
    • 입력 2014-01-25 15:41:06
    • 수정2014-01-25 21:03:54
    연합뉴스
창원 LG가 최하위 원주 동부를 제물로 삼아 6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LG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3-2014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동부를 75-67로 따돌렸다.
 
  간판슈터 문태종이 3점포 4발을 포함해 21점을 몰아쳐 해결사 노릇을 했다.
 
  포인트가드 김시래가 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거들었다.
 
  동부에서는 김주성이 18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패배에 고개를 떨어뜨렸다.
 
  LG는 이달 1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부터 시작한 연승행진을 6경기까지 늘렸다.
 
  올 시즌 27승11패를 기록해 울산 모비스, 서울 SK와 다시 공동선두가 됐다.
 
  동부는 작년 12월 29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부터 이날까지 무려 11연패를 당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와 9경기 차로 뒤진 채 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베테랑 문태종을 앞세운 LG의 집중력이 더 강했다.
 
  LG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66-65에서 문태종이 골밑슛에 추가 자유투까지 림에 꽂아 69-61로 달아났다.
 
  경기 내내 이어진 동부의 끈질긴 추격은 그것으로 끝이었다.
 
  두경민의 외곽슛을 앞세워 막판 반전을 시도했으나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모비스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삼성을 83-53으로 완파했다.
 
  양동근(7점), 이대성(9점), 문태영(7점), 로드 벤슨(17점), 리카르도 라틀리프(16점) 등 주전이 모두 펄펄 날았다.
 
  삼성은 이달 8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부터 이날까지 7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14승24패로 6위 오리온스(18승20패)에 4경기 차로 뒤진 채 전주 KCC와 함께 7위가 됐다.
 
  모비스는 일방적 우세 속에 일찌감치 2쿼터에 점수 차를 두자릿수로 벌리고서 후반에 그대로 승리를 굳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홈경기에서 73-65로 이겼다.

    가드 김윤태가 17점을 쓸어담고 어시스트 5개를 배달해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외국인 숀 에반스는 9점, 15리바운드를 기록, 더블더블급으로 활약했고 센터 오세근도 14점을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12승26패로 9위를 달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해 갈 길이 바쁜 KCC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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