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군대·대학 내 성폭력 근절해야”

입력 2014.01.26 (0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학 캠퍼스와 군대 내에 만연한 성폭력을 근절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주례 인터넷·라디오 연설에서 "성폭력은 기본 품위와 인간성을 모욕하는 범죄"라며, "우리 모두가 연관된 문제이고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나 아내, 딸·아들의 안전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여대생 5명 중 1명이 성폭력을 당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이는 미국 대통령이자 총사령관, 남성으로서, 또 두 딸을 둔 아버지로서 절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백악관에 성폭력 범죄 전담팀을 설치해 예방과 대응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바마 “군대·대학 내 성폭력 근절해야”
    • 입력 2014-01-26 07:13:45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학 캠퍼스와 군대 내에 만연한 성폭력을 근절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주례 인터넷·라디오 연설에서 "성폭력은 기본 품위와 인간성을 모욕하는 범죄"라며, "우리 모두가 연관된 문제이고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나 아내, 딸·아들의 안전에 관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여대생 5명 중 1명이 성폭력을 당한다는 통계가 있다"며, 이는 미국 대통령이자 총사령관, 남성으로서, 또 두 딸을 둔 아버지로서 절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백악관에 성폭력 범죄 전담팀을 설치해 예방과 대응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