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앞두고 미국 선수단·가족, 테러 위험 걱정”

입력 2014.01.2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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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미국 대표팀 선수들과 가족들이 테러 위험을 걱정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으로 25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선수 가족들이 이번 올림픽 때는 아예 응원하러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눈에 띄는 활동은 가급적 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치 올림픽 현장에 도착하면 밖으로 나다니는 것조차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는 한 스키 대표팀 선수의 말도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 의회도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현지에 갈 가능성이 큰 자국민 1만여 명의 안전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 올림픽조직위원회측은 이에 대해 국무부 등을 포함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치 올림픽 현장에서 미국 선수단과 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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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치 올림픽 앞두고 미국 선수단·가족, 테러 위험 걱정”
    • 입력 2014-01-26 07:18:21
    국제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미국 대표팀 선수들과 가족들이 테러 위험을 걱정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으로 25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선수 가족들이 이번 올림픽 때는 아예 응원하러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눈에 띄는 활동은 가급적 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치 올림픽 현장에 도착하면 밖으로 나다니는 것조차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는 한 스키 대표팀 선수의 말도 전했습니다. 미국 연방 의회도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현지에 갈 가능성이 큰 자국민 1만여 명의 안전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국 올림픽조직위원회측은 이에 대해 국무부 등을 포함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치 올림픽 현장에서 미국 선수단과 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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