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미끼’ 태국인 13명 협박한 일당 입건

입력 2014.01.2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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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태국인들을 모텔로 데려가 소지품을 빼앗고 협박한 혐의로 태국인 28살 여성 K씨와 34살 김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씨 등은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모텔로 태국 현지 브로커로부터 소개받은 태국인 13명을 데려간 뒤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관광 비자로 입국한 태국인들에게 "자신의 말을 잘 들어야 취업할 수 있다"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태국인들을 감금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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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 미끼’ 태국인 13명 협박한 일당 입건
    • 입력 2014-01-26 07:26:18
    사회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태국인들을 모텔로 데려가 소지품을 빼앗고 협박한 혐의로 태국인 28살 여성 K씨와 34살 김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씨 등은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모텔로 태국 현지 브로커로부터 소개받은 태국인 13명을 데려간 뒤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관광 비자로 입국한 태국인들에게 "자신의 말을 잘 들어야 취업할 수 있다"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태국인들을 감금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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