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문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동거녀와 결별”

입력 2014.01.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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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배우와의 염문설이 불거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의 결별 사실을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AFP통신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개인 자격을 전제로 트리에르바일레와의 파트너 관계를 끝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지난 10일 연예주간지 클로저가 올랑드 대통령이 여배우 쥘리 가예와 사귀고 있다고 처음 보도한지 약 2주만입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2007년 첫 동거녀인 세골렌 루아얄 전 사회당 대표와 헤어진 뒤 기자 출신인 트리에르바일레와 결혼하지 않고 7년간 함께 살아왔습니다.

이후 2012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부터 트리에르바일레가 사실상 퍼스트 레이디로 활동해 왔습니다.

올랑드의 염문설이 불거진 뒤 충격으로 일주일 넘게 병원에 입원했던 트리에르바일레는 프랑스 원조단체로부터 퍼스트레이디 자격으로 초청을 받아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인도에서 열리는 자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때문에 대통령이 그 전에 동거녀와의 관계를 확실히 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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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문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동거녀와 결별”
    • 입력 2014-01-26 07:28:25
    국제
최근 여배우와의 염문설이 불거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와의 결별 사실을 밝혔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AFP통신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개인 자격을 전제로 트리에르바일레와의 파트너 관계를 끝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지난 10일 연예주간지 클로저가 올랑드 대통령이 여배우 쥘리 가예와 사귀고 있다고 처음 보도한지 약 2주만입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2007년 첫 동거녀인 세골렌 루아얄 전 사회당 대표와 헤어진 뒤 기자 출신인 트리에르바일레와 결혼하지 않고 7년간 함께 살아왔습니다. 이후 2012년 대통령에 당선된 뒤부터 트리에르바일레가 사실상 퍼스트 레이디로 활동해 왔습니다. 올랑드의 염문설이 불거진 뒤 충격으로 일주일 넘게 병원에 입원했던 트리에르바일레는 프랑스 원조단체로부터 퍼스트레이디 자격으로 초청을 받아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인도에서 열리는 자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때문에 대통령이 그 전에 동거녀와의 관계를 확실히 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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