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정부가 지난해 7월 79명의 목숨을 앗아간 고속철도 탈선 사고와 관련해 오는 3월부터 철도 안전 대책을 시행합니다.
스페인 정부는 열차에 위성항법장치, GPS 시스템을 장착해 기관사들에게 각 구간의 최고 속도를 알려주고 이를 넘을 때는 경고를 발송하기로 했다고,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가 보도했습니다.
또 기관사 조종실에는 비디오와 오디오 저장 장치가 설치되며, 기관사들은 운행 중에 휴대전화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다만 기관사에 대한 녹음과 녹화 내용은 사고 조사 때만 공개됩니다.
스페인 정부는 열차에 위성항법장치, GPS 시스템을 장착해 기관사들에게 각 구간의 최고 속도를 알려주고 이를 넘을 때는 경고를 발송하기로 했다고,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가 보도했습니다.
또 기관사 조종실에는 비디오와 오디오 저장 장치가 설치되며, 기관사들은 운행 중에 휴대전화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다만 기관사에 대한 녹음과 녹화 내용은 사고 조사 때만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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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정부, 대형 열차 사고 관련 안전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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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6 07:57:02
스페인 정부가 지난해 7월 79명의 목숨을 앗아간 고속철도 탈선 사고와 관련해 오는 3월부터 철도 안전 대책을 시행합니다.
스페인 정부는 열차에 위성항법장치, GPS 시스템을 장착해 기관사들에게 각 구간의 최고 속도를 알려주고 이를 넘을 때는 경고를 발송하기로 했다고,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가 보도했습니다.
또 기관사 조종실에는 비디오와 오디오 저장 장치가 설치되며, 기관사들은 운행 중에 휴대전화도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다만 기관사에 대한 녹음과 녹화 내용은 사고 조사 때만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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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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