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팔카오, 브라질 무대 뛸 수도

입력 2014.01.26 (10:06) 수정 2014.01.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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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다친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8·AS모나코)가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팔카오의 담당의사인 조제 카를로스 노로냐는 "수술이 잘 진행됐다"며 "팔카오가 월드컵에 나갈 가능성은 적지 않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팔카오는 22일 프랑스축구 리그컵 경기 도중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의 깊은 태클을 받고 왼쪽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당시 들것에 실려나가면서 당장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전날 수술을 집도한 담당의사는 수술 경과를 희망적으로 내다봤다.

원래 무릎 수술을 받으면 회복에 6∼9개월 걸리지만, 팔카오는 회복이 더욱 빠를 것이라고 담당의는 전망했다.

팔카오는 27일 병원에서 퇴원해 재활할 계획이다.

이날 병원에는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병문안을 왔다.

산토스 대통령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가하고서 귀국하는 길에 포르투갈에 들러 자국 축구스타를 격려하고자 병원을 찾았다.

산토스 대통령은 "팔카오는 대표팀의 상징"이라며 "팔카오의 상태가 매우 좋다"며 기뻐했다.

팔카오의 조국인 콜롬비아는 브라질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 그리스, 일본과 함께 C조로 묶였다.

팔카오는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9골을 넣어 콜롬비아의 본선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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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 부상’ 팔카오, 브라질 무대 뛸 수도
    • 입력 2014-01-26 10:06:39
    • 수정2014-01-26 14:41:46
    연합뉴스
무릎을 다친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8·AS모나코)가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팔카오의 담당의사인 조제 카를로스 노로냐는 "수술이 잘 진행됐다"며 "팔카오가 월드컵에 나갈 가능성은 적지 않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팔카오는 22일 프랑스축구 리그컵 경기 도중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의 깊은 태클을 받고 왼쪽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당시 들것에 실려나가면서 당장 5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전날 수술을 집도한 담당의사는 수술 경과를 희망적으로 내다봤다.

원래 무릎 수술을 받으면 회복에 6∼9개월 걸리지만, 팔카오는 회복이 더욱 빠를 것이라고 담당의는 전망했다.

팔카오는 27일 병원에서 퇴원해 재활할 계획이다.

이날 병원에는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병문안을 왔다.

산토스 대통령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가하고서 귀국하는 길에 포르투갈에 들러 자국 축구스타를 격려하고자 병원을 찾았다.

산토스 대통령은 "팔카오는 대표팀의 상징"이라며 "팔카오의 상태가 매우 좋다"며 기뻐했다.

팔카오의 조국인 콜롬비아는 브라질월드컵에서 코트디부아르, 그리스, 일본과 함께 C조로 묶였다.

팔카오는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9골을 넣어 콜롬비아의 본선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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