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종계농가 고병원성 AI 확진

입력 2014.01.26 (10:32) 수정 2014.01.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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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의 종계장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 H5N8형 바이러스로 확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사흘 전 충남 부여군 홍산면 종계장에서 폐사한 닭에 대한 정밀 시료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AI바이러스 잠복기인 최근 3주 이내에 이 종계장에서 생산된 종란 14만여 개가 전북 김제에 있는 부화장으로 옮겨진 것이 확인돼 해당 지자체에 부화장 폐쇄를 요청했습니다.

충남방역당국은 부여 종계장의 AI 감염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감염농장 반경 3km 안에 있는 육계와 종계 두 곳 농장의 닭 11만8천여 마리를 매몰처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발병 농장의 닭 5천여 마리를 땅에 묻은 데 이어 오늘도 공무원과 군인 130여 명을 투입해 나머지 만천여 마리를 매몰할 예정이어서 주변 농장의 닭 매몰처리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부여 발병 농장에서 반경 3km에서 10km 경계지역에 있는 306농가의 닭과 오리 180만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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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여 종계농가 고병원성 AI 확진
    • 입력 2014-01-26 10:32:55
    • 수정2014-01-26 11:38:57
    사회
충남 부여의 종계장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 H5N8형 바이러스로 확진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사흘 전 충남 부여군 홍산면 종계장에서 폐사한 닭에 대한 정밀 시료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AI바이러스 잠복기인 최근 3주 이내에 이 종계장에서 생산된 종란 14만여 개가 전북 김제에 있는 부화장으로 옮겨진 것이 확인돼 해당 지자체에 부화장 폐쇄를 요청했습니다.

충남방역당국은 부여 종계장의 AI 감염이 고병원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감염농장 반경 3km 안에 있는 육계와 종계 두 곳 농장의 닭 11만8천여 마리를 매몰처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발병 농장의 닭 5천여 마리를 땅에 묻은 데 이어 오늘도 공무원과 군인 130여 명을 투입해 나머지 만천여 마리를 매몰할 예정이어서 주변 농장의 닭 매몰처리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부여 발병 농장에서 반경 3km에서 10km 경계지역에 있는 306농가의 닭과 오리 180만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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