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현지시각으로 25일 월드컵 개최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전국 규모로 시위가 일어난 것은 올들어 처음입니다.
브라질 언론은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 등 32개 도시에서 시위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시위에는 최소한 2만4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시위대는 "누구를 위한 월드컵인가?" "우리에게는 월드컵이 필요 없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행진을 했습니다.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는 공공시설물을 훼손하고 은행과 상점 등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뜨리는가 하면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고, 시위대와 곳곳에서 충돌한 끝에 수십 명을 연행했습니다.
전국 규모로 시위가 일어난 것은 올들어 처음입니다.
브라질 언론은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 등 32개 도시에서 시위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시위에는 최소한 2만4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시위대는 "누구를 위한 월드컵인가?" "우리에게는 월드컵이 필요 없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행진을 했습니다.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는 공공시설물을 훼손하고 은행과 상점 등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뜨리는가 하면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고, 시위대와 곳곳에서 충돌한 끝에 수십 명을 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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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서 올해 첫 전국 규모 ‘월드컵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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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1-26 11:38:20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현지시각으로 25일 월드컵 개최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전국 규모로 시위가 일어난 것은 올들어 처음입니다.
브라질 언론은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리아 등 32개 도시에서 시위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시위에는 최소한 2만4천여 명이 참가했으며, 시위대는 "누구를 위한 월드컵인가?" "우리에게는 월드컵이 필요 없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행진을 했습니다.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는 공공시설물을 훼손하고 은행과 상점 등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뜨리는가 하면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고, 시위대와 곳곳에서 충돌한 끝에 수십 명을 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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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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