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종오리 농장에 AI 의심 신고

충남 부여의 씨닭 농장에서 발생한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가운데 충남 천안의 씨오리 농장에서도 AI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천안시 직산읍의 씨오리 농장에서 산란율 감소 등의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죽은 오리 5마리를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곳에서 새끼오리를 분양받은 다른 농장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AI의심 신고가 들어온 천안 농장에서는 씨오리 9천5백 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오늘 밤 늦게 AI 감염 여부가 가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