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구출’ 한석우 무역관장 귀국…“무사 귀환 꿈만 같다”

입력 2014.01.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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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서 무장괴한에 납치됐다가 사흘 만에 구출된 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이 오늘 오후 1시 15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한 관장은 입국장에서, "무사히 한국에 돌아오게 돼 꿈만 같다"면서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염려해주고 걱정해준 국민과 정부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 관장은 또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곤하긴 하지만 건강은 비교적 양호하다면서, 내일 본사와 협의해 정밀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관장은 구출 다음날인 지난 23일 지중해 인근 몰타로 건너가 부인, 자녀와 함께 지내다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했으며 공항에 마중나온 부모, 회사 동료와 무사귀환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앞서 한 관장은 리비아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오후 5시 반쯤 트리폴리 시내에서 무장 괴한 4명에게 납치됐다가 사흘 만인 22일 저녁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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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랍 구출’ 한석우 무역관장 귀국…“무사 귀환 꿈만 같다”
    • 입력 2014-01-26 14:28:31
    경제
리비아에서 무장괴한에 납치됐다가 사흘 만에 구출된 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이 오늘 오후 1시 15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한 관장은 입국장에서, "무사히 한국에 돌아오게 돼 꿈만 같다"면서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염려해주고 걱정해준 국민과 정부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 관장은 또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곤하긴 하지만 건강은 비교적 양호하다면서, 내일 본사와 협의해 정밀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관장은 구출 다음날인 지난 23일 지중해 인근 몰타로 건너가 부인, 자녀와 함께 지내다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했으며 공항에 마중나온 부모, 회사 동료와 무사귀환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앞서 한 관장은 리비아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오후 5시 반쯤 트리폴리 시내에서 무장 괴한 4명에게 납치됐다가 사흘 만인 22일 저녁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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