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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AI 확산 비상
AI 전남유입에 도내 육계·오리 가공유통업체 비상
입력 2014.01.26 (14:28) 수정 2014.01.26 (14:30) 연합뉴스
전북, 충남에 이어 전남에도 25일 해남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유입이 확인되면서 전남의 육계·오리 가공유통업체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전남은 전국 43%에 해당하는 800여만 마리를 오리를 키우는 전국 최대 오리 사육지여서 AI의 전남 유입은 자칫 도내는 물론 전국 오리가공업체의 원료 수급난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긴장감이 더하고 있다.

오리 가공 단일공장으로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흥군 소재 코리아더커드 산하 '다솔'은 26일 아직까지 공급 농장의 직접적인 피해가 없지만 AI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솔측은 AI유입이 확인된 해남 종오리 농장이 위탁 오리농가와는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지만 본사 차원에서 2시간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솔은 현재 하루 평균 5만여마리를 오리를 유통, 유통하고 있는데 이중 30% 가량은 장흥 등지 농가에서 공급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흥 다솔공장의 경우 최근 일본과 중국 등과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던 중 전북에서 AI가 발생하면서 수출협상이 중단됐다.

또 1974년 설립된 지역의 선도 육계·오리 가공 유통업체인 나주의 사조화인코리아도 AI 전남 진입 소식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루 닭 4만마리, 오리 2만5천∼3만마리를 가공 유통하는 이 공장은 주변 소독, 공장 출입자 제한 등 공장 자체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닭과 오리를 공급하는 130농가 위탁 농가에 의심 증세를 보이는 오리 발견시 즉각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농가와 긴밀한 방역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사조화인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우리 업체 생산하는 오리고기는 전체 시장 점유율이 7∼8% 정도로 크지 않다"며 "내일 중으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AI방역을 위한 보완대책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AI 전남유입에 도내 육계·오리 가공유통업체 비상
    • 입력 2014-01-26 14:28:53
    • 수정2014-01-26 14:30:59
    연합뉴스
전북, 충남에 이어 전남에도 25일 해남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유입이 확인되면서 전남의 육계·오리 가공유통업체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전남은 전국 43%에 해당하는 800여만 마리를 오리를 키우는 전국 최대 오리 사육지여서 AI의 전남 유입은 자칫 도내는 물론 전국 오리가공업체의 원료 수급난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긴장감이 더하고 있다.

오리 가공 단일공장으로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흥군 소재 코리아더커드 산하 '다솔'은 26일 아직까지 공급 농장의 직접적인 피해가 없지만 AI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솔측은 AI유입이 확인된 해남 종오리 농장이 위탁 오리농가와는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지만 본사 차원에서 2시간 비상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솔은 현재 하루 평균 5만여마리를 오리를 유통, 유통하고 있는데 이중 30% 가량은 장흥 등지 농가에서 공급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흥 다솔공장의 경우 최근 일본과 중국 등과 수출 협상을 진행하고 있던 중 전북에서 AI가 발생하면서 수출협상이 중단됐다.

또 1974년 설립된 지역의 선도 육계·오리 가공 유통업체인 나주의 사조화인코리아도 AI 전남 진입 소식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하루 닭 4만마리, 오리 2만5천∼3만마리를 가공 유통하는 이 공장은 주변 소독, 공장 출입자 제한 등 공장 자체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닭과 오리를 공급하는 130농가 위탁 농가에 의심 증세를 보이는 오리 발견시 즉각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는 등 농가와 긴밀한 방역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사조화인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우리 업체 생산하는 오리고기는 전체 시장 점유율이 7∼8% 정도로 크지 않다"며 "내일 중으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AI방역을 위한 보완대책 등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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