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 트리플 더블’ 오클라호마, 7연승
입력 2014.01.26 (14:57)
수정 2014.01.26 (20: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에이스' 케빈 듀랜트를 앞세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7연승을 내달렸다.
듀랜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32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103-91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5승10패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필라델피아의 브렛 브라운 감독은 경기 전 "듀랜트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지만 허사였다.
지난 25일 보스턴전에 오른 어깨가 좋지 않아 보스턴전에 올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가 휴식에서 돌아온 그는 이날도 득점 행진을 벌여 10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중반 스펜서 호스가 3점슛, 덩크슛, 연속 점프슛을 잇달아 성공하며 65-69까지 쫓아갔지만 듀랜트가 돌파에 이은 덩크로 추격을 차단했다.
세르지 이바카가 25점에 리바운드 11개를 걷어내 승리를 거들었다.
토론토 경기에서는 홈팀 토론토 랩터스가 51점을 퍼부은 터렌스 로스의 맹활약에도 LA 클리퍼스에 118-126으로 졌다.
로스의 51점은 2000년 빈스 카터가 세운 토론토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과 동률이다.
LA는 로스를 막지 못했지만 자말 크로퍼드(37점·11어시스트)와 블레이크 그리핀(30점) 쌍포를 가동하며 로스 혼자 분전한 토론토를 꺾었다.
LA는 4쿼터 6분36초를 남기고 연속 7점을 집어넣어 113-107로 역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덴버 너기츠는 올 시즌 양대 콘퍼런스 최고 승률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09-96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시즌까지 인디애나의 코치였던 브라이언 쇼 덴버 감독은 취임 후 처음으로 치른 인디애나전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전반을 36-55로 뒤진 채 마친 인디애나는 3쿼터 초반 3점만 내주고 16점을 퍼부어 6점 차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힘이 달렸다.
◇ 26일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03-91 필라델피아
LA 클리퍼스 126-118 토론토
덴버 109-96 인디애나
시카고 89-87 샬럿
멤피스 99-81 휴스턴
애틀랜타 112-87 밀워키
유타 104-101 워싱턴
포틀랜드 115-104 미네소타
듀랜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32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103-91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5승10패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필라델피아의 브렛 브라운 감독은 경기 전 "듀랜트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지만 허사였다.
지난 25일 보스턴전에 오른 어깨가 좋지 않아 보스턴전에 올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가 휴식에서 돌아온 그는 이날도 득점 행진을 벌여 10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중반 스펜서 호스가 3점슛, 덩크슛, 연속 점프슛을 잇달아 성공하며 65-69까지 쫓아갔지만 듀랜트가 돌파에 이은 덩크로 추격을 차단했다.
세르지 이바카가 25점에 리바운드 11개를 걷어내 승리를 거들었다.
토론토 경기에서는 홈팀 토론토 랩터스가 51점을 퍼부은 터렌스 로스의 맹활약에도 LA 클리퍼스에 118-126으로 졌다.
로스의 51점은 2000년 빈스 카터가 세운 토론토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과 동률이다.
LA는 로스를 막지 못했지만 자말 크로퍼드(37점·11어시스트)와 블레이크 그리핀(30점) 쌍포를 가동하며 로스 혼자 분전한 토론토를 꺾었다.
LA는 4쿼터 6분36초를 남기고 연속 7점을 집어넣어 113-107로 역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덴버 너기츠는 올 시즌 양대 콘퍼런스 최고 승률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09-96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시즌까지 인디애나의 코치였던 브라이언 쇼 덴버 감독은 취임 후 처음으로 치른 인디애나전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전반을 36-55로 뒤진 채 마친 인디애나는 3쿼터 초반 3점만 내주고 16점을 퍼부어 6점 차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힘이 달렸다.
◇ 26일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03-91 필라델피아
LA 클리퍼스 126-118 토론토
덴버 109-96 인디애나
시카고 89-87 샬럿
멤피스 99-81 휴스턴
애틀랜타 112-87 밀워키
유타 104-101 워싱턴
포틀랜드 115-104 미네소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듀랜트 트리플 더블’ 오클라호마, 7연승
-
- 입력 2014-01-26 14:57:29
- 수정2014-01-26 20:39:14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에이스' 케빈 듀랜트를 앞세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고 7연승을 내달렸다.
듀랜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32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103-91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5승10패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필라델피아의 브렛 브라운 감독은 경기 전 "듀랜트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지만 허사였다.
지난 25일 보스턴전에 오른 어깨가 좋지 않아 보스턴전에 올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가 휴식에서 돌아온 그는 이날도 득점 행진을 벌여 10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중반 스펜서 호스가 3점슛, 덩크슛, 연속 점프슛을 잇달아 성공하며 65-69까지 쫓아갔지만 듀랜트가 돌파에 이은 덩크로 추격을 차단했다.
세르지 이바카가 25점에 리바운드 11개를 걷어내 승리를 거들었다.
토론토 경기에서는 홈팀 토론토 랩터스가 51점을 퍼부은 터렌스 로스의 맹활약에도 LA 클리퍼스에 118-126으로 졌다.
로스의 51점은 2000년 빈스 카터가 세운 토론토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과 동률이다.
LA는 로스를 막지 못했지만 자말 크로퍼드(37점·11어시스트)와 블레이크 그리핀(30점) 쌍포를 가동하며 로스 혼자 분전한 토론토를 꺾었다.
LA는 4쿼터 6분36초를 남기고 연속 7점을 집어넣어 113-107로 역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덴버 너기츠는 올 시즌 양대 콘퍼런스 최고 승률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09-96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시즌까지 인디애나의 코치였던 브라이언 쇼 덴버 감독은 취임 후 처음으로 치른 인디애나전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전반을 36-55로 뒤진 채 마친 인디애나는 3쿼터 초반 3점만 내주고 16점을 퍼부어 6점 차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힘이 달렸다.
◇ 26일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03-91 필라델피아
LA 클리퍼스 126-118 토론토
덴버 109-96 인디애나
시카고 89-87 샬럿
멤피스 99-81 휴스턴
애틀랜타 112-87 밀워키
유타 104-101 워싱턴
포틀랜드 115-104 미네소타
듀랜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32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103-91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5승10패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필라델피아의 브렛 브라운 감독은 경기 전 "듀랜트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지만 허사였다.
지난 25일 보스턴전에 오른 어깨가 좋지 않아 보스턴전에 올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가 휴식에서 돌아온 그는 이날도 득점 행진을 벌여 10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중반 스펜서 호스가 3점슛, 덩크슛, 연속 점프슛을 잇달아 성공하며 65-69까지 쫓아갔지만 듀랜트가 돌파에 이은 덩크로 추격을 차단했다.
세르지 이바카가 25점에 리바운드 11개를 걷어내 승리를 거들었다.
토론토 경기에서는 홈팀 토론토 랩터스가 51점을 퍼부은 터렌스 로스의 맹활약에도 LA 클리퍼스에 118-126으로 졌다.
로스의 51점은 2000년 빈스 카터가 세운 토론토 역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과 동률이다.
LA는 로스를 막지 못했지만 자말 크로퍼드(37점·11어시스트)와 블레이크 그리핀(30점) 쌍포를 가동하며 로스 혼자 분전한 토론토를 꺾었다.
LA는 4쿼터 6분36초를 남기고 연속 7점을 집어넣어 113-107로 역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덴버 너기츠는 올 시즌 양대 콘퍼런스 최고 승률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109-96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시즌까지 인디애나의 코치였던 브라이언 쇼 덴버 감독은 취임 후 처음으로 치른 인디애나전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누렸다.
전반을 36-55로 뒤진 채 마친 인디애나는 3쿼터 초반 3점만 내주고 16점을 퍼부어 6점 차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힘이 달렸다.
◇ 26일 전적
오클라호마시티 103-91 필라델피아
LA 클리퍼스 126-118 토론토
덴버 109-96 인디애나
시카고 89-87 샬럿
멤피스 99-81 휴스턴
애틀랜타 112-87 밀워키
유타 104-101 워싱턴
포틀랜드 115-104 미네소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