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미 차관보 “한일 긴장 방치할 수 없어”

입력 2014.01.26 (18:53) 수정 2014.01.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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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현재 한일 두 나라의 심각한 긴장관계를 계속 방치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방한한 러셀 차관보는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의 주요 민주주의 국가이자 경제국으로 세계 경제와 역내 안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이어 한일 양국 사이에 역사와 영토를 비롯한 많은 문제가 있지만 당사국 모두 우호적 관계설정와 선순환 구조가 상호이익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번스 국무부 부장관의 중국과 일본 순방을 수행하고 있는 러셀 차관보는 오늘 외교부에서 이경수 차관보를 만나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문제와 한일 관계를 비롯한 한미 외교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오늘 밤 한국을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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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셀 미 차관보 “한일 긴장 방치할 수 없어”
    • 입력 2014-01-26 18:53:30
    • 수정2014-01-26 19:43:05
    정치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현재 한일 두 나라의 심각한 긴장관계를 계속 방치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방한한 러셀 차관보는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의 주요 민주주의 국가이자 경제국으로 세계 경제와 역내 안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이어 한일 양국 사이에 역사와 영토를 비롯한 많은 문제가 있지만 당사국 모두 우호적 관계설정와 선순환 구조가 상호이익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번스 국무부 부장관의 중국과 일본 순방을 수행하고 있는 러셀 차관보는 오늘 외교부에서 이경수 차관보를 만나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문제와 한일 관계를 비롯한 한미 외교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오늘 밤 한국을 떠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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