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밑그림 나와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는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운영 방안의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이선우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교육부의 의뢰로 수행한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르면 시간선택제 교사는 전일제 교사와 동등한 자격과 지위를 가진 정규직 공무원으로 일주일에 2~3일, 하루 8시간 근무하면서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시간선택제 교사는 신규 채용되는 형식과 전일제 교사가 전환하는 형식으로 충원되며 정년이 보장되고 임금은 근무 일수에 비례하며 공무원 연금 혜택도 받게 됩니다.

또 시간선택제 교사는 학원강사나 과외교습자 등으로 겸직할 수 없고 학교장의 허가 아래에서만 다른 학교의 시간강사 등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교원단체의 의견 수렴과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정부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