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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27] 이란 레자 구차네자드
입력 2014.01.27 (07:16) 수정 2014.01.27 (09:31) 연합뉴스
'늦깎이 골잡이의 활약을 지켜보라!'

레자 구차네자드(27·스탕다르 리에주)는 대형 스트라이커의 계보가 끊긴 이란 축구대표팀의 '해결사 갈증'을 해결하려고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2012년 전격 발탁한 '깜짝 카드'다.

이란에서 태어난 구차네자드는 가족이 어릴 때 네덜란드로 이민을 떠나면서 유럽 무대에서 축구를 배우고 자랐다.

LAC 프리시아 1883과 캄뷔르 등의 유소년 클럽에서 기본기를 닦은 구차네자드는 19살인 2005년에 헤렌벤으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프로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구차네자드는 2003년 네덜란드 U-16 대표팀을 시작으로 U-17 대표, U-18 대표, U-19 대표까지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뽑히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프로무대 적응은 쉽지 않았다.

헤렌벤에 입단한 구차네자드는 고어헤드이글스, 엠멘 등의 클럽으로 임대를 다니면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구차네자드가 마침내 골에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은 2010-2011시즌 캄뷔르로 이적하면서부터다.

캄뷔르와 2년6개월 계약한 구차네자드는 백업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아 입단 첫 시즌 37경기에서 15골을 꽂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1 6월 생트뤼덴으로 이적한 구차네자드는 2011-2012시즌 전반기 22경기에서 12골을 터트리면서 독일, 벨기에 등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진로를 고민한 구차네자드는 마침내 2013년 1월 벨기에의 '명문' 스탕다르 리에주와 3년 6개월 계약을 맺고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구차네자드가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소문을 접한 이란 대표팀의 케이로스 감독도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네덜란드 U-19 대표팀에 뽑힌 구차네자드는 아직 A대표팀 경력이 없어서 이란 대표팀으로 진로를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내 케이로스 감독은 2012년 10월 17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한국전에 구차네자드를 처음 발탁해 선발로 출전시켰다.

25살의 늦은 나이에 처음 이란 대표팀에 발탁된 구차네자드는 2013년 2월 레바논과의 아시안컵 예선에서 2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6월 카타르와 레바논을 상대로 연속골을 작성하며 이란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은 구차네자드는 지난해 6월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이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구차네자드의 골로 이란은 아시아 최종예선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후에도 이란 대표팀에서 골행진을 이어간 구차네자드는 A매치 10경기에 출전해 8골을 쏟아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란의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일궈낼 주역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 [월드컵 스타27] 이란 레자 구차네자드
    • 입력 2014-01-27 07:16:32
    • 수정2014-01-27 09:31:40
    연합뉴스
'늦깎이 골잡이의 활약을 지켜보라!'

레자 구차네자드(27·스탕다르 리에주)는 대형 스트라이커의 계보가 끊긴 이란 축구대표팀의 '해결사 갈증'을 해결하려고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2012년 전격 발탁한 '깜짝 카드'다.

이란에서 태어난 구차네자드는 가족이 어릴 때 네덜란드로 이민을 떠나면서 유럽 무대에서 축구를 배우고 자랐다.

LAC 프리시아 1883과 캄뷔르 등의 유소년 클럽에서 기본기를 닦은 구차네자드는 19살인 2005년에 헤렌벤으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인 프로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에 앞서 구차네자드는 2003년 네덜란드 U-16 대표팀을 시작으로 U-17 대표, U-18 대표, U-19 대표까지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뽑히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프로무대 적응은 쉽지 않았다.

헤렌벤에 입단한 구차네자드는 고어헤드이글스, 엠멘 등의 클럽으로 임대를 다니면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구차네자드가 마침내 골에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은 2010-2011시즌 캄뷔르로 이적하면서부터다.

캄뷔르와 2년6개월 계약한 구차네자드는 백업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아 입단 첫 시즌 37경기에서 15골을 꽂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1 6월 생트뤼덴으로 이적한 구차네자드는 2011-2012시즌 전반기 22경기에서 12골을 터트리면서 독일, 벨기에 등 클럽에서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진로를 고민한 구차네자드는 마침내 2013년 1월 벨기에의 '명문' 스탕다르 리에주와 3년 6개월 계약을 맺고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구차네자드가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소문을 접한 이란 대표팀의 케이로스 감독도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네덜란드 U-19 대표팀에 뽑힌 구차네자드는 아직 A대표팀 경력이 없어서 이란 대표팀으로 진로를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내 케이로스 감독은 2012년 10월 17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 한국전에 구차네자드를 처음 발탁해 선발로 출전시켰다.

25살의 늦은 나이에 처음 이란 대표팀에 발탁된 구차네자드는 2013년 2월 레바논과의 아시안컵 예선에서 2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6월 카타르와 레바논을 상대로 연속골을 작성하며 이란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은 구차네자드는 지난해 6월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이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구차네자드의 골로 이란은 아시아 최종예선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후에도 이란 대표팀에서 골행진을 이어간 구차네자드는 A매치 10경기에 출전해 8골을 쏟아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란의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일궈낼 주역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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