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역 30곳 라돈 기준 초과…지금은 개선

입력 2014.01.27 (10:12) 수정 2014.01.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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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역 30곳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내 지하철 역사를 대상으로 벌인 라돈 농도 검사에서 기준치인 4pCi(피코큐리)를 한 번 이상 초과한 역사는 2호선 4곳과 3호선 5곳, 4호선 4곳과 5호선 8곳 등 모두 30곳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역사는 대부분 깊은 지하에 건설된 곳이거나 화강암 지반을 지나는 곳이어서 라돈 방출이 우려되는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라돈 기준치를 넘은 지하철 역사 30곳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라돈이 새나올 우려가 있는 배수로와 맨홀 등을 밀폐하는 한편, 라돈 전용 송풍기도 설치해 지금은 30곳 모두 라돈 농도가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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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지하철역 30곳 라돈 기준 초과…지금은 개선
    • 입력 2014-01-27 10:12:47
    • 수정2014-01-27 15:59:01
    사회
서울 지하철역 30곳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시내 지하철 역사를 대상으로 벌인 라돈 농도 검사에서 기준치인 4pCi(피코큐리)를 한 번 이상 초과한 역사는 2호선 4곳과 3호선 5곳, 4호선 4곳과 5호선 8곳 등 모두 30곳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역사는 대부분 깊은 지하에 건설된 곳이거나 화강암 지반을 지나는 곳이어서 라돈 방출이 우려되는 곳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라돈 기준치를 넘은 지하철 역사 30곳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라돈이 새나올 우려가 있는 배수로와 맨홀 등을 밀폐하는 한편, 라돈 전용 송풍기도 설치해 지금은 30곳 모두 라돈 농도가 기준치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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