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경지대 친중국파 3천 명 산간으로 추방”

입력 2014.01.27 (10:37) 수정 2014.01.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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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후 추종 세력 제거를 위해 국경 지대의 친(親) 중국파 3천 명 이상을 산간 지방으로 추방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장성택 추종자를 제거하기 위해 평양과 국경 지대에 파견된 적발단이 무역업자, 중국인을 상대로 한 호텔·카지노 종업원, 탈북자 가족 등을 체포·구속했으며 이와 별도로 3천 명 이상을 산간 지방으로 몰아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산케이는 국경의 강에서 30m 이내에 있는 주택을 철거하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국경에 기관총에 대비한 콘크리트 요새를 건설했으며 함경북도 무산에 전차가 배치됐다는 정보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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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국경지대 친중국파 3천 명 산간으로 추방”
    • 입력 2014-01-27 10:37:36
    • 수정2014-01-27 16:49:03
    연합뉴스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후 추종 세력 제거를 위해 국경 지대의 친(親) 중국파 3천 명 이상을 산간 지방으로 추방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장성택 추종자를 제거하기 위해 평양과 국경 지대에 파견된 적발단이 무역업자, 중국인을 상대로 한 호텔·카지노 종업원, 탈북자 가족 등을 체포·구속했으며 이와 별도로 3천 명 이상을 산간 지방으로 몰아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산케이는 국경의 강에서 30m 이내에 있는 주택을 철거하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국경에 기관총에 대비한 콘크리트 요새를 건설했으며 함경북도 무산에 전차가 배치됐다는 정보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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