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NHK 회장 망언’ 일제히 비판

입력 2014.0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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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전쟁을 치른 나라마다 위안부가 있었다는 취지의 NHK 회장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NHK의 '모미이 가쓰토' 회장은 즉각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하고, 회장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도 NHK 회장의 발언을 비판하며, 일본의 우경화는 미국의 제어에서 벗어나려는 목적이라며, 우리 외교당국이 강력하고 합리적인 제재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인사의 계속된 망언은 일본은 전범국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일본 아베 총리가 밀어서 된 사장이라도 역사 인식이 이렇게 천박하다는 데 절망적이라며, 일본은 더 이상 이웃에게 등을 돌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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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NHK 회장 망언’ 일제히 비판
    • 입력 2014-01-27 10:50:03
    정치
여야는 전쟁을 치른 나라마다 위안부가 있었다는 취지의 NHK 회장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NHK의 '모미이 가쓰토' 회장은 즉각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하고, 회장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도 NHK 회장의 발언을 비판하며, 일본의 우경화는 미국의 제어에서 벗어나려는 목적이라며, 우리 외교당국이 강력하고 합리적인 제재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 인사의 계속된 망언은 일본은 전범국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일본 아베 총리가 밀어서 된 사장이라도 역사 인식이 이렇게 천박하다는 데 절망적이라며, 일본은 더 이상 이웃에게 등을 돌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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