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2차 유출시 현 부총리 책임 면하기 어려워”

입력 2014.01.27 (11:23) 수정 2014.01.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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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카드사 개인 정보 대량유출 사건과 관련해 2차 정보 유출이 됐다고 밝혀지면 현오석 경제부총리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용태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현 부총리가 사태를 잘못 파악하고 대충 적당히 덮고 넘어가면 될 것이라는 현실 인식을 보여준 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개인정보를 필요로 하는 대출모집인의 수요가 이번 사태의 원인 중 하나인 만큼, 대출모집인 제도를 대폭 손질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태 의원은 현재 금융사들이 대출모집법인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다 보니 금융사는 대출건수를 많이 물어오는 회사와 계속 거래를 유지하고, 대출모집법인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출을 모집해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용태 의원은 이와 함게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문제에 대해선 국민과의 신뢰 문제이기 때문에 대선 공약대로 기초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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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태 “2차 유출시 현 부총리 책임 면하기 어려워”
    • 입력 2014-01-27 11:23:03
    • 수정2014-01-27 11:23:31
    정치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카드사 개인 정보 대량유출 사건과 관련해 2차 정보 유출이 됐다고 밝혀지면 현오석 경제부총리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용태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현 부총리가 사태를 잘못 파악하고 대충 적당히 덮고 넘어가면 될 것이라는 현실 인식을 보여준 것은 매우 중대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개인정보를 필요로 하는 대출모집인의 수요가 이번 사태의 원인 중 하나인 만큼, 대출모집인 제도를 대폭 손질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태 의원은 현재 금융사들이 대출모집법인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다 보니 금융사는 대출건수를 많이 물어오는 회사와 계속 거래를 유지하고, 대출모집법인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출을 모집해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용태 의원은 이와 함게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 문제에 대해선 국민과의 신뢰 문제이기 때문에 대선 공약대로 기초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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