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제 폐지하라” 교육의원들 삭발식

일몰제로 인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폐지되는 교육의원제 존치를 요구하며 한국 교육의원 총회 의장단이 삭발식을 갖고 항의했습니다.

최홍이 교육의원 총회 의장 등은 오늘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교육의원 일몰제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교육 자치를 위해서는 교육의원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3백만 교육 가족의 뜻을 전달했는데도 국회가 눈치만 보면서 법 개정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끝까지 성의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전국 교육의원 79명의 총사퇴서를 제출하고 헌법재판소에 권리구제를 신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