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유출 악용’ 사기 속출…전화·문자 영업 금지
입력 2014.01.27 (12:12)
수정 2014.01.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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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려했던 대로 카드사들의 정보 유출 사건을 악용한 금융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불안감 차단을 위해 전화나 이메일 등을 활용한 금융사들의 영업행위를 내일부터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정보유출을 확인하려고 카드 3사 홈페이지를 찾은 인원은 무려 천 백만여 명.
이모 씨 역시 같은 이유로 카드사 홈페이지를 찾았다가 3백만 원을 털렸습니다.
진짜와 흡사한 가짜 홈페이지에 속아 카드사에서 유출 안 된 정보까지 넘겨준 겁니다.
<녹취> 이00(사기 피해자) : "보안카드 입력, 인증서 비밀번호, 그리고 일련번호 넘겼어요. 정보를 자세히 입력하라고 더 강화된 줄 알고…"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에 속아 계좌 비밀번호 등을 건넸다가 5천만 원을 인출당한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정보유출 사건에 편승해 소액결제를 유도하려는 문자메시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꼭 기억할 점은 어떤 경우라도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금융정보를 알려줘선 안 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장홍태(금융감독원 팀장) "금융기관이나 공공직원임을 밝히더라도 카드 비밀번호, 보안카드 비밀번호 등을 요청하는 경우 이는 100% 피싱 사기니까 절대로 응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금융당국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내일부터는 금융사가 전화나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고객에게 대출을 권유하는 등의 영업 행위가 금지됩니다.
3월까지 한시적 조치지만,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카드 3사 고객들의 카드 해지와 재발급 신청은 오늘도 이어져 5백3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우려했던 대로 카드사들의 정보 유출 사건을 악용한 금융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불안감 차단을 위해 전화나 이메일 등을 활용한 금융사들의 영업행위를 내일부터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정보유출을 확인하려고 카드 3사 홈페이지를 찾은 인원은 무려 천 백만여 명.
이모 씨 역시 같은 이유로 카드사 홈페이지를 찾았다가 3백만 원을 털렸습니다.
진짜와 흡사한 가짜 홈페이지에 속아 카드사에서 유출 안 된 정보까지 넘겨준 겁니다.
<녹취> 이00(사기 피해자) : "보안카드 입력, 인증서 비밀번호, 그리고 일련번호 넘겼어요. 정보를 자세히 입력하라고 더 강화된 줄 알고…"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에 속아 계좌 비밀번호 등을 건넸다가 5천만 원을 인출당한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정보유출 사건에 편승해 소액결제를 유도하려는 문자메시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꼭 기억할 점은 어떤 경우라도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금융정보를 알려줘선 안 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장홍태(금융감독원 팀장) "금융기관이나 공공직원임을 밝히더라도 카드 비밀번호, 보안카드 비밀번호 등을 요청하는 경우 이는 100% 피싱 사기니까 절대로 응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금융당국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내일부터는 금융사가 전화나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고객에게 대출을 권유하는 등의 영업 행위가 금지됩니다.
3월까지 한시적 조치지만,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카드 3사 고객들의 카드 해지와 재발급 신청은 오늘도 이어져 5백3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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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유출 악용’ 사기 속출…전화·문자 영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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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1-27 17: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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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대로 카드사들의 정보 유출 사건을 악용한 금융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불안감 차단을 위해 전화나 이메일 등을 활용한 금융사들의 영업행위를 내일부터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정보유출을 확인하려고 카드 3사 홈페이지를 찾은 인원은 무려 천 백만여 명.
이모 씨 역시 같은 이유로 카드사 홈페이지를 찾았다가 3백만 원을 털렸습니다.
진짜와 흡사한 가짜 홈페이지에 속아 카드사에서 유출 안 된 정보까지 넘겨준 겁니다.
<녹취> 이00(사기 피해자) : "보안카드 입력, 인증서 비밀번호, 그리고 일련번호 넘겼어요. 정보를 자세히 입력하라고 더 강화된 줄 알고…"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에 속아 계좌 비밀번호 등을 건넸다가 5천만 원을 인출당한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정보유출 사건에 편승해 소액결제를 유도하려는 문자메시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꼭 기억할 점은 어떤 경우라도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금융정보를 알려줘선 안 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장홍태(금융감독원 팀장) "금융기관이나 공공직원임을 밝히더라도 카드 비밀번호, 보안카드 비밀번호 등을 요청하는 경우 이는 100% 피싱 사기니까 절대로 응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금융당국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내일부터는 금융사가 전화나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고객에게 대출을 권유하는 등의 영업 행위가 금지됩니다.
3월까지 한시적 조치지만,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카드 3사 고객들의 카드 해지와 재발급 신청은 오늘도 이어져 5백3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우려했던 대로 카드사들의 정보 유출 사건을 악용한 금융사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불안감 차단을 위해 전화나 이메일 등을 활용한 금융사들의 영업행위를 내일부터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정보유출을 확인하려고 카드 3사 홈페이지를 찾은 인원은 무려 천 백만여 명.
이모 씨 역시 같은 이유로 카드사 홈페이지를 찾았다가 3백만 원을 털렸습니다.
진짜와 흡사한 가짜 홈페이지에 속아 카드사에서 유출 안 된 정보까지 넘겨준 겁니다.
<녹취> 이00(사기 피해자) : "보안카드 입력, 인증서 비밀번호, 그리고 일련번호 넘겼어요. 정보를 자세히 입력하라고 더 강화된 줄 알고…"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에 속아 계좌 비밀번호 등을 건넸다가 5천만 원을 인출당한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정보유출 사건에 편승해 소액결제를 유도하려는 문자메시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꼭 기억할 점은 어떤 경우라도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금융정보를 알려줘선 안 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장홍태(금융감독원 팀장) "금융기관이나 공공직원임을 밝히더라도 카드 비밀번호, 보안카드 비밀번호 등을 요청하는 경우 이는 100% 피싱 사기니까 절대로 응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금융당국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내일부터는 금융사가 전화나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고객에게 대출을 권유하는 등의 영업 행위가 금지됩니다.
3월까지 한시적 조치지만,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카드 3사 고객들의 카드 해지와 재발급 신청은 오늘도 이어져 5백3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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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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