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부터 마그네틱 현금카드 인출 중단

내달 3일부터 반도체칩(IC)이 없는 마그네틱(MS) 현금카드를 이용한 현금 인출이 중단된다.

금융감독원은 2월 3일부터 MS 현금카드를 이용한 자동인출기(ATM) 현금인출을 전면 제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현재 현금카드 6천645만장 중 IC 현금카드로 전환이 안된 카드는 29만7천장이다. 비전환 MS 현금카드 중 40%가 계좌 잔액 1만원 미만의 소액이다.

금감원은 고객 불편을 우려해 2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영업점당 ATM 1대에서 영업 외 시간에 MS 현금카드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